꼭 잘못을 따진다면 dk와 피로회복제 모두 잘못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문제가 되고있는건 라온제나의 게시글 삭제와 이번 사건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1.라온제나의 게시글 삭제건.
엔에스피피로회복제의 반박글을 아무 통보도 없이 삭제 하는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요?. 그것도 사소한 수다글도 아닌 항의문을 말이죠. 간단하게 예를들면 한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문제가 생겨서 피해를 입고 항의문을 올렸는데 대충 답변해주고 자기 회사의 이미지를 우려해 삭제 해버린 경우와 머가 다릅니까. 클랜원은 클랜의 바탕아래 대외적으로 그 클랜의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문제가 생겼다면 제일 먼저 어떤 경우에서 이런일이 생겼는지와 정확한 잘잘못을 확인하는게 가장 최우선 일겁니다. 그런데 그 사건이 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라온제나 클랜 마스터님은 스2갤에서 이일을 어떻게든 알게 되었을겁니다. 저도 그때 같이 있었으니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클랜마스터님 께서는 아무 조치가 없으셨습니다. 그러다 dk가 엔에스피에 항의글을 적었고 피로회복제는 제명 되었습니다. 그런후에 피로회복제가 항의글을 적었는데 문제가 있었던 클랜의 마스터라면 상대방이 제명되었을때 무엇보다도 유감을 표현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정확하게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상대방의 잘잘못을 생각해보고 반성하라는 식의 말투 적절하지 않다 생각됩니다.
2.이번 사건을 대하는 라온제나 클랜의 태도
클랜원과 클랜원의 문제를 자꾸 3자간의 문제로 말씀하시는데,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클랜원은 그 클랜의 얼굴입니다. 클랜원이 아주 사소한 잘못을 해도 책임을 져야 할곳은 클랜입니다. 물론 당사자에게도 책임이 따르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그런것을 우리 클랜은 상관이 없으니 각자 해결하라는것이 과연 적절한 대처 일까요?.
그리고 클랜마스터님의 말씀중에
"잘못한 클랜원을 클랜에서는 클랜원이란 이유로 쉴드 쳐줄 수도있고...
(내부적으로 그 클랜원에게 윗 사람이 따끔한 충고를 하되...
외부적으로는 욕 먹을 각오를 하고 쉴드를 쳐 줄수도 있고...
정말 사정을 이해하고 옳다는 생각으로 쉴드를 쳐 줄수도 있고...
타인이 그 속사정을 정확히 알 수 는 없는 거임."
이 발언이 옳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전 정말 진지하게 묻고 싶습니다.
과연 당신이 클랜마스터의 자질이 있는지요.
마지막으로 엔에스피클랜도 클랜원과 관련된 문제가 생겼다면 솔선수범 나서서 문제를 완만히 해결하도록 노력을 해야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일이 생기지도 않았겠죠.
그리고 엔에스피 클랜이 클랜원을 정확한 증거도 없이 제명한것도 이상합니다. 엔에스피 클랜은 클랜원에 대해서 이런식으로 밖에 대처를 못하는건지 의문이 드네요.
일이 이렇게 커져 버렸으니 간단하게 해결은 못할겁니다. 해결이 된다해도 이미 라온제나 클랜의 이미지는 실추 될 대로 되었습니다. 전 누구의 편을 드는것도 아닌 제 3자의 입장에서 글을 적었습니다. 여하튼 이번 문제는 잘 해결 되기를 빌며 다시한번 클랜과 클랜원의 의미를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