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바라는 15렙 이후의 레벨

정복자 레벨 같은걸 도입해서 15레벨 이후에 건설시간 감소, 각종 회복속도 증가, 초기 제공 인구수 증가(알타랑 형평성을 고려하면 초기 제공 인구수와 최종 제공 인구수 동시 증가가 필요할지도...자가라는 반토막내서 주고), 초기 제공 자원 증가, 제공되는 자원갯수 증가등을 도입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물론 그에 따라서 15레벨 이후에 해금되는 고행난이도 같은것도 추가되면 더 좋겠구요...

꾸마로 (2015-12-27 10:29:42 KST)

그런건 의미가 없음. 개인적으론 디아3도 정복자레벨 별 의미를 안 둬서 굳이 그 렙 올리려고는 겜을 잘 안 함. 그나마 디아는 그런 장르, 그런 컨셉의 게임이니까 그런 시스템을 만든걸 이해라도 하지, 스타에서 그런 시스템을 넣으면 개인적으론 '얘네도 이젠 맛이 갔구나(?)' 라고 생각할듯. 히오스만 봐도, 렙 올리면 스킨이 변하긴 해도 특성이 달라지거나 하진 않음. (즉 와우나 디아처럼 게임경험누적량 빨로 남을 스펙상 누르지는 않게 만들었다는 거임. 뭐 극저렙일땐 특성제한이 있긴 하지만, 그것도 예전에 비하면 눈곱만큼으로 더 완화됐고..)
스타도 히오스와 마찬가지로, 게임경험량이 많은 사람에게 스펙상 더 강한걸 주진 않을듯. 물론 지금처럼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는거야 있겠지만, 굳이 정복자레벨처럼 쪼끔씩 단순 수치상의 강력함을 증가시켜주는건 아무래도 스타에는 더욱 안 맞다고 봄. 그나마 현재로서도 있는 패시브 레벨업 효과들이 쪼끔은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단순하게 스펙이 증가되는게 아니라, [레이너라면 레이너 컨셉에 맞게 보병 유닛들의 공격이 강해진다든가, 혹은 (차량 유닛들의) 사거리가 증가되게 하는게 생기는데 사거리는 게임 양상 자체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이니 미미하고 단순한 스펙 변화가 아니기도 하고, 또는 보라준도 레이너처럼 컨셉에 맞게 은폐 유닛들의 공격력이 강해지는 등의] 특징이 있음.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현재 있는 레벨업 보너스들을 기본제공이 아니라 특성처럼 약간 계획적으로 게임서치 이전에 설정해놓는 다지선택형으로 하고, (그럼 당연히 현재 15레벨에 맞춰 15개가 있던게 각 렙당 2~3개로만 겹쳐놓아도 10레벨도 안 되게 줄어들테니) 그에 따라 레벨보너스의 갯수도 늘려주고, 대신 레벨업의 필요 경험치량도 현재의 2~3배로 늘려주면 좋을듯. (물론 저렙땐 렙업구간이 짧게하고, 게임에 필수적인 수준의 특성들도 저렙대에 놓아야함. 추적자나 해불, 링바드라처럼 베이직 유닛들이 그러한 것처럼.)

그리고 고행 난이도 같은 것의 추가가 매우 필요함. 협동전이라는 컨텐츠가 분명 지속적으로 꾸준히 관리해주면 흥행에 도움될 요소인 것은 맞는데, 난이도가 낮으면 확실히 재미가 약함. 히오스도 언제의 패치 이후로 컴들 중 최고 난이도인 애들은 상당히 재밌게 놀아줄 만큼이 되었는데, 스타2의 인공지능들은 (특히 밀리 인공지능상대들..) 상당히 약함. 개인적인 체감 상으론 블쟈겜들의 컴퓨터 적들의 난이도가 이러함. (최상난이도 기준. 와우나 디아는 도전자의 레벨 등에 따라 기준이 모호해지므로 생략. ) [[[ 워3 (특히 중반 이후) >>> 워2 확장팩 캠페인 >>> 스타2 자날,공유 캠페인 아주어려움 = 히오스 정예 >>> 스타1 >= 스타2 ]]]

아무튼 그래서 난이도 상향이 시급한듯. 도전할게 없어지면 확실히 목표의식을 갖고 할 필요가 줄어듦. 쉬우면 디아처럼 간혹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할 수는 있는데, 그렇다해도 현재로선 최고난이도로 해도 쉬우니 문제가 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