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게임하다 겪은 황당한 일.

제가 스완이었고 15렙 자가라와 게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열차맵이어서 우선 탱크를 어느정도 모은후 골리앗 베슬 조합으로

 

갈 생각이었습니다.

 

중반쯤 가니 그러더군요.

 

탱크로 장난 치면 본진 부수고 나가겠다고.

 

장난??

 

이유인 즉슨 자기 혼자 열심히 이리저리 왔다갔다 했다고

 

불만이었던 겁니다. 열차 9대중 4대쯤 깼을 시점에.

 

얼척이 없어서 제가 한마디 했죠.

 

 

 

 

캐릭 특성 이해 못하세요? 그랬더니

 

 

 

스완 15렙 찍었다고ㅎㅎ

 

 

프로필보니 플레이 기록도 협동전 이외엔 거의 없는

 

초보더군요ㅎㅎㅎ

 

전캐릭은 아니고 자가라와 스완은 

 

15렙 찍긴 했더군요

 

캐릭 특성도 이해 못한 놈이 반박한다는 말이

 

자기도 스완 15렙 찍었다고ㅎㅎ

 

15렙을 찍으면 뭐하나요 플레이 방식을

 

전혀 이해를 못했는데.

 

열차맵 같은 디펜스 미션에서 스완의 플레이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천공기 업글하면서 어느정도 탱크의 화력을 확보하는게

 

우선 아니겠습니까. 그후에 헤라클레스 수송선으로 기동전을

 

하든 골리앗을 모으든 해야죠.

 

그놈 말대로라면 처음부터 골리앗이나 뽑아서 왔다리 갔다리

 

하라 이건데 참...

 

두개의 오펜스 미션에서는 그렇게 해도 무방하긴 하죠.

 

디펜스 미션에선 처음부터 땡골리앗으로 가면 화력이 부족

 

하죠.

 

컴까기인 협동전에서 실력을 논하는것도 우습지만

 

15렙 찍도록 캐릭 특성을 파악도 못한 그런놈이 도리어

 

방어선 구축중인 사람에게 면박을 주다니..

 

카락스로 타워 디펜스 했으면 쌍욕이

 

날라왔으려나요?ㅎㅎ

 

자가라로 맹독충도 별로 안뽑고 변형체만 잔뜩 뽑는 삽질 하던데

 

뭐 깨기야 깼죠. 같은 초보라도 카락스만

 

아니면 협동전 아주어려움이 어려운건 아니니.

 

스완 15렙 찍었다고 자랑스레 말하는 그놈이 과연

 

스완은 어떻게 플레이 할지 상상이 가네요.

 

게임하다 동맹이 못해도 화를 내거나 뭐라하진 않는데...

 

못하면서 인성까지 글러먹은 인간들 만나면 참 기분이...

 

 

 

 

 

 

스완은 타워만 지어야 된다고 생각 하는 사람인가봐요.
고정된 플레이 강요하는 사람 짜증 나죠. 뭘 해도 깨는데는 지장 없는데

ㄴ아뇨 게임 자체를 이해를 못해서 탱크로 방어선 구축하는것도 못마땅해 하는데 타워만 지었으면 아주 발광했을 겁니다.ㅎㅎ 열차 선로 두구간을 양쪽에 배치된 탱크는 생각도 않고 저혼자 왔다갔다 공격했다고 생색내는 초보였거든요.ㅎㅎ 스완은 카락스 처럼 유닛의 화력이 모자란건 아니니 방어선 구축이 강요되는건 아니지만 열차맵과 다른 디펜스 미션에선 방어선을 어느정도 구축해둬야 한다고 봅니다. 처음부터 헤라클라스 수송선으로 기동전을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골리앗만으로 열차와 병력을 모두 제압하긴 힘드니까요.

시끄럽게 굴면 걍 상대 본진 터트리고 ㅂㅂ치고 나가세여
저는 그런애들만나면 그냥 본진터트리고 나감
어차피 만랩에 업적 다깨서 이겨도 그만 져도 그만이라

스완 디펜스 맵에서 탱크 확보없이 땡골리앗 가면 혼종에게 썰리는게 일상인데 멍청하네요.

땡골리앗 신봉자인걸 보니 그간 동맹에게 열심히 업혀 다닌듯

땡골리앗보다 탱케이드가 활성화되는속도가 더 빠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