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감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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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2-10 04:13:58 KST | 조회 | 3,342 |
제목 |
시체매 & 바이킹 써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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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뭐 지뢰이너 & 바이킹하고 별 차이점이 없긴 함.
병력 구성이 궤사 시체매 바이킹 지뢰로 완전히 똑같으니.
하지만. 지뢰 매설용 시체매 한줄 정도만 유지하는 지뢰이너 특성상. 과거의 사원, 고속 열차, 공허 출격 같은 수비맵에서는 극강이지만.
코랄의 균열, 공허 분쇄, 버밀리온 같은 공격맵에선 답이 없기 때문에. 시체매를 뽑기 시작해서. 많이 뽑아 봤음.
그 후기임.
일단 장점부터 꼽아보자면.
1. 가성비 훌륭한 시체매.
도저히 60원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미친 가성비를 자랑함.
지뢰를 빼고 봐도. 와... 진짜 싸고 좋음. 가격, 성능, 생산 속도까지.
심지어 광물 펌핑이 가능한 레이너이기 때문에.
체감상 공짜로 뽑아쓰는 느낌임.
다만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는데. 뒤에 쓰겠음
2. 무지막지한 공중화력.
시체매가 가스를 안먹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할때 제외하고. 가스란 가스는 전부 바이킹에 쑤셔 박을 수 있는데.
역시나 광물 펌핑 되는 레이너라. 광물 걱정 없이 쭉쭉 뽑아 쓸수 있음.
그 결과. 바이킹 물량이 쌓이게 되는데.
말 그대로 적 공중유닛 갈아버림. 갈리는 적 유닛이 불쌍할 정도.
3. 음... 장점 이게 끝인가? 그럼 단점 시작.
1. 인성비 최악의 시체매
위에서 언급한 치명적인 단점이 바로 이거임.
가성비는 좋은데. 인성비가 진짜 최악중의 최악.
눈물이 앞을 가릴 정도임.
내가 지금 레이너를 하는지. 자가라를 하는지 착각할 정도.
2. 느린 인프라 구축.
인성비가 바닥을 기는 시체매이기 때문에.
보급고를 꼬박 꼬박 지어줘야 하는데. 지으면 지을수록 궤사 추가가 늦어짐.
궤사 추가 늦어지니 인프라 구축은 더더욱 늦어지고.
3. 초반 답이 없는 대공.
시체매는 대공 공격을 못함.
바이킹은 다소 늦게 나오는데다가.
1 ~ 2기 가지고는 스카이 조합에 대응 못하고. 빵빵 터짐.
그래도 이건. 초뱐 시체매 대신 해병 뽑으면. 대충 때울수 있긴 함.
4. 지게로봇 계속 뽑아야 함.
하다보면 느끼는건데.
일정 궤도 이상 오르면. 지게로봇 안뽑아도 자원 남아도는 지뢰이너에 비해.
끊임없이. 쉴새없이 지게로봇 뽑아줘야함.
안 그러면 터져나가는 시체매 소모를 감당할 수 없음.
5. 시체매랑 바이킹 컨트롤을 따로 해줘야함.
이것도 하다보면 느끼는 건데.
F2로 병력 굴리다보면. 처음엔 속도 빠른 시체매가 앞으로 쭉 나가서 죽고.
두번째로는 공중유닛인 바이킹이 앞으로 쭉 나가서 죽음.
6. 결국. 지상화력이 약함.
지뢰로 적 공세 처리하는걸 말하는게 아니라. 시체매로 방어선 뚫는걸 말하는거임.
워낙 인성비가 바닥을 기는 시체매이고, 대공용으로 바이킹까지 확보해야 하는지라. 만족할 만큼의 시체매 확보가 안됨.
그만큼 지상화력은 약해질 수 밖에...
결론.
시체매 & 바이킹은 보라준의 커닥, 아바투르의 포식귀, 수호군주, 바퀴 조합의 하위호환.
(공격맵 한정. 수비맵에선 시체매 비율 줄이고 지뢰이너 & 바이킹 가서 압살 가능)
굳이 시체매 & 바이킹으로 셀프 고통받지말고.
수비맵에선 지뢰이너 & 바이킹.
공격맵에선 바이오닉 가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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