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동전 대회(RTC 2017)에 출품할 작품을 만들게 됐습니다.

 

 

안녕하세요? VioletAiur입니다.

올해 블리자드에서 협동전을 주제로 한 대회인 RTC 2017(Rock The Cabinet 2017)이 열리고 있는데, 이번에 제가 졸작을 하나 만들게 되었습니다.

 

아직 완성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Play XP 분들께서 테스트 해주시고, 날카로운 지적과 평가를 해주신다면 작품을 보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스타크래프트 2의 언어설정을 한국어로 설정하신 경우 자막이 한국어로 출력되며, 기타 언어로 설정한 경우에는 영어로 출력됩니다. 다만, RTC 2017는 영문 제출이 규정되어있어 한국어 지원에서 다소 미흡한 점이 있을 수 있으며,규정에 따라서 음성 또한 영어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공식 게시글 주소: https://us.battle.net/forums/en/sc2/topic/20753437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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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맵 이름

RTC2017: 불타는 군단

RTC2017: Burning Swarm

 

 

■ 맵 링크

◇ 북미: battlenet:://starcraft/map/1/284810
◇ 유럽: battlenet:://starcraft/map/2/199107
◇ 아시아: battlenet:://starcraft/map/3/114658

 

■ 주목표:

◇ 혼종 크로노스가 각성하기 전에 처치 (최대 4 라운드)
◇ 공허의 탑을 파괴 (총 4개)
◇ 아몬이 차 행성의 저그 군단을 완전히 지배하기 전에 임무 완수

■ 보너스 목표:
저그 군단 알이 50개* 이상 파괴되지 않도록 보호
* 쉬움: 50개 / 보통: 40개 / 어려움: 30개 / 아주어려움: 20개

■ 스크린샷: http://bit.ly/2niKErs
(20장 이상의 스크린 샷이 준비되어 있으며, 지속적으로 업로드됩니다.)

■ 메뉴얼(PDF): http://bit.ly/2na8OHm

(해당 맵의 매뉴얼을 위 주소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스토리 (임무 설명)

아몬이 새로운 혼종인 크로노스를 만들어 차 행성의 저그군단을 지배하려고 합니다. 혼종 크로노스는 강력한 사이오닉 에너지로 저그 군단을 지배할 것입니다. 아몬의 강력한 군대와 강력한 혼종 크로노스, 둘 다 상대할 수 있겠습니까? 코프룰루의 운명이 당신의 손에 달렸습니다.

■ 기술적 특색

◇ 공세가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출현합니다. 이 공세에는 지상 이동과 공중 수송이 포함되며, 이는 무작위로 결정됩니다.
◇ 기존에 등장한 적이 없는 새로운 보스 몬스터인, 혼종 크로노스에 맞서야 합니다.
◇ 혼종 크로노스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스킬을 사용합니다.
◇  이 맵에는 새로운 기술인 보스 상태표시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스 상태표시줄은, 크로노스의 체력이 표시될 뿐 아니라, 크로노스의 상태와 시전 중인 스킬까지 표시되므로 유저의 편의성을 높여줄 것입니다.
◇ 또한 이 맵은 싱글 테스트 모드를 지원합니다. 혼자 플레이 할 경우, 대기실에서 ‘싱글 테스트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드를 선택하면, 동맹이 없지만 대신에 두 개의 시작지점과 두 배의 자원, 보급품, 그리고 일꾼을 가지게 됩니다.

■ 팁과 주의사항

◇ 크로노스는 일반적인 공세와 함께 출몰합니다. 양쪽 모두를 방어하기 위해서 동맹군과의 합리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합니다.
◇ 크로노스는 플레이어의 군대를 전멸시킬 정도로 강력하고 엄청난 스킬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맞설 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30분 이내에 공허의 탑 4개를 모두 파괴해야 합니다.
◇ 크로노스는 출몰한 지 6분 후에 각성하게 되며, 각성하게 되면 패배합니다. 따라서 각성하기 전에 처치해야합니다.
◇ 초반의 빠른 확장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첫 번째 크로노스가 6분대에 오는 만큼, 병력을 양성하는 데에 자원을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다음 경로로 피드백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지금 이 게시글
◇ 공식 이메일: [e-mail]

◇ 베틀넷에 게시된 게임 내 댓글

 

48시간 이내에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버그, 문제점, 밸런스, 영문법에 관한 비판 및 지적 언제든지 감사히 받겠습니다.

VioletAiur 올림.

 

 

PS. 이 맵은 RTC에 출품되므로 북미서버를 기준으로 합니다. 아시아 서버에서는 “난이도가 쉽다”라는 평가가 많으며, 북미나 유럽 서버에서는 “난이도가 너무 어렵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현재 상충되는 두 의견이 있기 때문에 밸런스를 조정하는 문제를 결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를 감안하여 밸런스 문제를 언급하여 주신다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아시아에선 쉽다는데 북미에선 어렵다고 하면 그건 실력 격차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협동전에선 부적합한 특색이죠

손이 많이 가도록 유도할 경우(스킬피하기 등 마이크로 유도),
특정 조합이 강제되는 경우,
알고 플레이하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보는 경우 등이 주로 이런 평가를 불러옵니다

이 맵을 해보진 않았지만 캠페인맵 18개 찍어본 입장에선
어떻게 만들었을때 무슨 평가를 받는지가 보입니다.

차 행성에 알 파괴면...군단의 심장 장악 미션을 협동전 임무로 만드신건가요?

@Ararak
차 행성 배경은 자체 스토리입니다. 컨셉은 자유의 날개 운명의 장난 미션 (혼종이 점점 강해지면서 나오는 제라툴 미션) 입니다. 감사합니다.

@천사사냥꾼
흠...... 그런 해당사항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시 찬찬히 살펴보면서 점검해보겠습니다.
우선은 보통 난이도는 좀 더 쉽게 하고, 아주어려움은 좀 더 어렵게 하는 방향으로 개선해볼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해보지도 않고 아는 척...

재밌어 보이네요 한번 해볼게요!!

와우 이맵도 멋지네요
저는 맵만들기를 전혀몰라서..
자날에 0시를향하여 맵을 협동전으로 만들어서 수성전을 제대로 해보고싶은데
혹시 가능하신가요?

@협협헉협
고맙습니다 ^^

@웃긴거
가능은 하겠는데 수성전은 이미 과거의 사원이 있어서 좀 컨셉이 겹치지 않을까 생각해서 안 만들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아이디어가 괜찮으니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ㄴ수성전이란건 겹칠수있으나,약간의 차별점이 있어서요ㅎ
사원맵은 걍 4방향 언덕막기지만
0시를향하여는 일단 양쪽으로 2개의 다리를 통해 적 지상병력이 웨이브오고
중간 절벽을 통해서 적 공중유닛이 웨이브오는 형식입니다
이맵도 죽음의밤처럼 멀티는없고,본진에 미네랄10덩이,가스3개로 하면될듯하구요 ㅎㅎ
컨셉은 몰려드는 아몬의 병력에 맞서서 구조대가 올때까지 20분 또는 25분동안 버티는형식..
한마디로 사령관들이 포위당한거죠 ㅋㅋ

메뉴얼까지 읽어봤습니다. 지금 플레이를 못 하는 상황이라 이 뒷내용부터는 뇌피셜에 기반한 의견들입니다.
1. 크로노스(보스)의 공속, 이속은 얼마나 되나요? 그리고 개별적인 스킬의 상세스펙(선쿨, 지속, 데미지, 소환물 능력치 등)을 표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수정되거나 조정될 수치라면 의미없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좀 궁금하네요.
2. 지금껏 없었던 보스 레이드라는 컨셉인 듯 합니다. 그리고 일단 메뉴얼상에는 소수의 강력한 유닛에 강하고, 다수의 고만고만한 병력에 그나마 약한 특징이 좀 있군요. 여기서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2-1. 약점 : 레이드라는 특성상 보스의 특정 공략법이 존재하면 좋겠습니다. 무조건 1놈씩만 정해놓고 치면 때려잡을때 탱커 개념을 이용할 수도 있겠고, 그 1마리로 이리저리 유인하면서 나머지는 스킬 날아오기 전까지 열심히 딜을 박아넣는다든지, 어떤 타이밍(스킬 전후, 체력이 얼마 등의 조건)에는 데미지가 일정 비율 더 들어간다든지 등등... 지금의 보스몹을 보면 일방적으로 보스한테 유리한 조건밖에 없는 듯 합니다. 물론 그래도 쉽다는 말이 나왔으니 이게 좀 부적절한 의견일 수는 있겠지만요.
2-2 : 보스 스킬 제안 및 의견 : 주변의 아몬 유닛(공세가 같이 왔을때)이 죽을 때마다 체력회복 등 버프(공세랑 서로 안 만나게 하고 처리가 필요하겠지요), 점멸, 체력이 일정이상 줄면 분열 or 강화, 죽을때 혼종 몇 마리 생성, 혼돈 등등, 지금 스킬셋을 보면 하나같이 기존에 없는 스킬들인데, 어느 정도는 기존 스킬을 채용하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 시점에서 말하기는 뭣하지만 스킬 갯수가 너무 많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스2 하면서 패시브가 3종, 액티브가 6종 같이 많은 경우는 아케이드 겜에서도 드문 거 같습니다. 스킬이 너무 많으면 괜히 게임이 복잡해지고 플레이어도 상대할 때 골치가 아파집니다.
2-3 : 스킬을 에너지(마나) 기반으로 사용하지 않는데 마나 바꾸면 환류나 마비구름으로 상대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만 마나회복은 빨라야겠지요.
2-4 : 'A Pillar Of Fire' 는 사실상 피하면서 딜을 넣는게 힘드니 무조건 넉백 각오하고 줄창 얻어맞거나, 아니면 이거 쓰는 동안에는 계속 도망만 다니거나가 전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난이도를 떠나서 좀 짜증나지 않나 싶은데 바꾸는게 좋지 않을까요?
2-5 : 와이번 소환이나 위성 낙하는 뭔가 혼종의 컨셉과 별로 안 어울리는 거 같은데 적절히 수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특히 차 행성의 위성을 '해킹한다' 는게 좀 그렇군요.
3. 조언자는 나크툴인가요? 저그 조언자도 제발 나와줬으면 했는데, 만약 그렇다면 정말 좋을듯요.
4. 두 가지 주 임무 목표 : 임무 목표가 서로 별개의 두 종인게 좀 신경쓰입니다. 그리고 스토리에 공허의 탑(?)이 등장하지 않는군요. 이게 보스나 저그 지배에 무슨 상관인지 설명이 필요합니다. 실제 플레이상에 뭔가를 준다면, 공허의 탑의 갯수에 따라 보스의 전투력이 강화/약화된다든지, 보스가 존재하면 탑이 잘 안깨진다든지, 탑을 깨면 보스가 늦게/빠르게 등장한다든지 등... 탑에 전투능력이 없으니 아몬이 이걸 깐 이유가 보스를 강화한다거나, 저그를 지배한다거나 같은 거여야 말이 될 듯합니다.
5. 보너스 목표 알 지역에는 공세가 어떤 경로로 가는지 알고 싶습니다.

난이도가 너무 아시아서버 비중을 높인거같은생각이드네요
출품기준이 북미서버로알고있는데 난이도를 북미서버하시는분들 위주로 맞추면 가능성이높아보이는 맵이였습니다.
북미인들이 어려운걸 못해요.

운영 예시나 해당 맵의 플레이 장면을 찍어 소개영상으로 만들어서 유튜브 같은데 올려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웃긴거
알겠습니다~ 두번째 맵 만들게 되면 수성전도 생각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협협헉협 // 뭘 해보지도 않고 아는척이라는거죠
이 맵 자체는 안해본거 맞는데 미션맵은 수도 없이 제작해봤습니다.

평가 상위권에 제 캠페인맵만 절반인데, 맵 수십개 찍어내면서 피드백 받다보면
어떤 피드백이 어떨 때 나오는지는 그냥 뻔히 보일수밖에 없어요

@antimonide
1. 시간이 걸릴 것 같으니 별도로 조사해서 메뉴얼에 보충하든가 하겠습니다.
2-1. 보스만 때려잡는 맵이 아니라 탑도 부서야 하고 보너스도 해야하고 할게 많은 만큼 보스 자체는 굉장히 너프하려고 했습니다. 특별한 공략법 없이 스킬 피해가면서 평타만 쭉 넣어도 금방 죽지 않나 생각하긴 합니다. 계속 밸런스는 조절할 예정입니다.
2-2. 뭘 보셨는진 모르겠지만 말씀하신 스킬은 모두 없습니다. 그리고 스킬들은 거의 기존 스킬의 변형입니다. (화염폭풍 - 사이오닉 폭풍 / 블러디 임프리즌 - 충격파 등등). 스킬 개수가 많다는 점에는 공감하고 향후 필요없는 스킬은 줄일 예정입니다.
2-3. 마나 기반 스킬 사용은 아르타니스가 고위기사 환류로 지나치게 유리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만큼 뺐습니다.
2-4. 불기둥(A Pillar of Fire)은 다음 패치 때 삭제할 예정입니다.
2-5. 스킬 자체는 두고 컨셉이나 설명을 바꿔보겠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3. 네, 캠페인의 그 나크툴 맞습니다. 목소리가 매칭이 안 되긴 하지만 향후 입상하게 된다면 블리자드가 전문 성우로 녹음해주겠죠.
4. 스토리나 배경 부분은 향후 메뉴얼에 더 보충하겠습니다. 공허의 탑을 파괴할 때마다 크로노스가 강화되는 것도 고려해봤지만, 지나치게 강력해질 것 같아서 우선은 보류했습니다.
5. 보너스 지역에는 드랍만 가도록 패치될 예정입니다. (미니맵에 경로 표시)

자세한 의견 감사합니다.

@PBH16
아무래도 어떤 미국인 분이 지금 올라온 후보작으로 유튜브 중계 방송을 하실 예정이라니 신청해볼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shikia
네 아무래도 난이도 조절에 상당히 고난을 겪고 있습니다.
북미인 기준으로 맞추려고 계속 조절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ㄴVioletAiur
2-2 는 설명을 제대로 못했는데 이 스킬로 바꿔 넣는게 어떨까 하는 이야기였습니다. 기존에 존재하거나 없더라도 익숙하게 받아들여질 만한 스킬을 써봤습니다. 그리고 좋은 맵 기대하겠습니다~

북미 토론장 글 답글 보고 질문 드리는데 북미섭에 게시할 때 제목에 RTC 2017도 꼭 넣어야 하는건가요? 전 토론장 글에만 넣어야 하는줄 알았는데;;;;

@antimonide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패치 때 반영해보겠습니다!

@별사냥꾼
네, 다들 rtc2017을 붙이는 것 같네요.
북미섭이라도 제목 고치시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