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요새 협동전으로 알타 하면서 느낀 건데

솔직히 수호 보호막 4분으로 늘어난 이후로 알타 잡는 게 뜸해지긴 했고, 요즘에서야 다시 많이 잡기 시작을 했습니다.

 

예전에는 "어휴 폭풍함 넘나 답답한거" 하면서 우주관문마저 안 짓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는데,

요새는 저도 모르게 계속 우주관문을 올리게 되더군요.

 

테크 때문에 올리기도 하고(첫 공세가 바이킹 or 사신), 맵 때문에 올리기도 하고(공허의 출격, 망각행 고속열차)

 

예전에는 앞뒤 생각 안하고 무작정 폭풍함만 찍는 사람들을 속으로 전함충이라고 욕했는데

요새는 저도 그 전함충이 되는 것 같아서 그런 생각을 못하게 되는 것 같고 입이 무거워집니다... 

원래 모두의 마음속에 전함 한 척 씩은 다들 있짆아요?

ㄴ근데 진짜 수호 보호막 1분 시절에는 우주관문 올린 적 한 번도 없었습니다.

대공 필요하면 용기병-집정관을 갔을 뿐이죠...

전함충이라고 까기엔 땡전순 땡우모보다 딜능력이 좋아서요. 테크도 빨리타지고.. 알타가 마스터능력을 시증으로 많이들 넣다보니 일꾼최적화도빠른편이고 업그레이드도 빨리 되기도 하구요. 분해같은건 열차나 죽음의밤같은데선 꿀이기도 하구요.

ㄴ...덕분에 전함충이라는 표현을 관두게 되었습니다.

알파와 오메가가 광전사+폭풍함이라...

기동력 빼곤 기본성능도 괜찮은데, 분해로 피 많은 것들 잘 조져서
엥간하면 폭풍함이 우선되죠

날아다니니 로공보다 편한 건 덤이고요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가 !

제일 중요한 '초반에 얼마나 빠르고 많이 나오는가'에서 전순과 우모를 압도하기 때문에 마냥 전함충이라고 깔 순 없죠.

저도 알타로 렙업하고 마렙 낮을 때 알타를 즐겨했던 지라
당시에 땡풍함 극혐했었습니다 아무리 빨라도 초반에 비는 타임이 크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마렙 90찍고 요새 다시 잡으니
땡풍함이 최고더군요 ㅋㅋ 시증 30%로 인한 최적화 속도 때문인듯
물론 질럿을 쓰긴 씁니다만... 예전처럼 무조건 질럿 회오리 업부터 하고 스타게이트 올리지 않네요 더이상

땡풍함은 지금도 그다지 좋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죽밤같은건 좀 예외지만 대부분의 경우 광전사+폭풍함이 월등히 좋지요.

극성 뮤링링같은거 상대로 땡풍함 가면 팀원이 열받아서 게임 나갈수도 있습니다(참고로 제 이야기입니다)

당연 땡풍함이면 욕 먹어 마땅하고 어그로+딜해줄 광전사가 있어야지요

질럿3마리 이후 땡풍함이나 종종질럿섞어죠

계속해보시면 알겠지만

폭풍함 테크가 진리입니다...

광전사+폭풍함은 표현을 잘 해야 하는게
광전사 일정비율에 폭풍함 일정비율 이런 식이 아님 ㅋㅋㅋ
폭풍함으로 교전할 때 동력장 깔고 질럿을 던져준다는 소리임
알타할 수록 교전 규모에 맞게 질럿 던져주고
끝나고 살아남은 질럿이 없으면 그게 이상적인 듯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사실상 땡풍함이라고 부르는거... 질럿을 안 쓰는게 아니라

ㅇㅇㅇㅇ 당연히 폭풍함 가게 되면 광물이 남는게 당연하죠. 광전사 안뽑을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