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에 잘하시는 팀원 만나서 겨우 깼는데

사실 이분하고도 파티맺고 쉬운거 나올때까지 몇번이나 리방했습니다.

 

조합은 케리건(저), 보라준(팀원)... 아예 사전에 조합을 맞췄는데도 몇번이나 리방하다 겨우 꿀돌변 조합(강제수용권, 정화광선, 광자 과부하 등 이번 맵 특성상 별로 치명적이지 않은 것만 나오다, 마지막에 그 허리띠 졸라매고 나왔지만 이미 막판 한방병력 갖춘 뒤 ㅁㄴㅇㄹ, 적 조합도 무난한 거신토스.) 잭팟 하나 나와가지고 깼는데, 공방에서 제대로 이기기가 이렇게나 힘든 거였군요.

 

 

-막판 1승하기 전까지 겪은 토악질나는 조합

 

-아무도 모르게 투명열차+극성+속도광+살변갈링링 = 디텍터들이 버틸 수가 없음. 그냥 열차 놓침 ㅋ

-초반 공허의 균열 = 병력 하나 나오기도 전에 쏟아지는 병력에 본진 다털림

-변성+상호파괴보장 = 열차에 따라온 혼종들이 자폭해서 병력증발

-변성+흑사병+속도광+메카닉테란 = 일꾼 다털리고 오버로드에 흑사병 묻음.

 

 

 

진짜 뒤에도 불운의 수레바퀴 생각해서라도 돌연변이원들 너프가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공허균열: 병력 충원속도가 지나치게 빠른데, 균열 나오는 텀을 늘리던가 병력을 좀 적게 내보내던가 해줬으면 좋겠음.

-극성, 아무도모르게 등: 열차 등 파괴해야 할 특수목표나 지뢰 돌연변이원 등에는 미적용

-눈보라 및 정화광선: 자원 활성화좀 하게 자원지대는 좀 알아서 피해가줬으면.

-흑사병: 일꾼 및 대군주에게는 면역좀 제발... 그리고 특수목표 포함해서 영웅판정 유닛들은 좀 흑사병 묻어오지 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광물보호막: 정화광선처럼 시야를 0으로 설정해줬으면 싶음. 그리고 자동공격 대상으로도 지정되었으면 좋겠네요. 천공기나 광자과부하 등 돌연변이원하고 시너지가 너무 큽니다. 한번 저딴식으로 조합되기만 하면 어지간한 병력 본진테러보다 더 피해가 큼.

 

앞으로 꿀돌변들 안 나와도 좋으니 그냥 지나치게 부조리하다싶은 시너지들 좀 너프해줬으면 좋겠음. 고난이도 돌변들 많이 추가될수록 불운의 수레바퀴 난이도도 지나치게 뛰어오를 것 같은데, 지금처럼 운빨X망겜은 솔직히 문제가 있는 밸런스라고 생각함. 처음 불운의 수레바퀴 나올땐 고난이도 조합때 정말 어렵긴 했어도 적당히 할만했었는데 지금은 뭐...

와 메카닉에 속도광;; 토 나온다

좀죽어도 열차나 왕복선같은거에 적용안됬으면...

아 맞다 좀죽어 잊었네요.

일꾼은 케리건이면 안죽지않아요? 동맹사령관 지역에도 점막만 깔아두면 악성점막때문에 효과없을텐데... 물론 오버로드는 재주껏 치워둬야 ㅠ

어려운 돌변일수록 초반에 돌리고 안돌리는 유저들이 많아져서 무조건 월~수에는 끝내는게 편하더군요...
저번 지뢰 극성 돌변 금요일날 하다가 못깨고, 토요일날까지 돌려서 깼던 아픈 기억이 ㅡ.ㅡ;;;
31주차 이후로 공방에서도 돌변 많아야 5트 정도 했었는데 지뢰 극성 돌변은 10트는 했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