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yhpdoit | ||
---|---|---|---|
작성일 | 2017-06-09 02:02:35 KST | 조회 | 1,357 |
제목 |
협동전 신규맵 후기 2
|
Death From Above
하늘에서의 죽음 이라는 거창한 맵 이름과는 달리 하늘에서 쏴대는건 모선입니다. 글구 그 모선을 호위하는 맵이죠. 그렇게 나쁜 맵으 아닙니다. 그냥 모선 쫄랑쫄랑 따라다니면 됩니다. 그럼 뭐 아몬이 고통의 피조물 같은걸 던지는데 부수면 됩니다. 글구 목표지 아몬 공허 병력도 정리하고요
문제는 이게 끝입니다. 뭔가 특별할게 없어요. 딱히 비난할 건 아니지만, 쟁쟁한 맵이 있는 협동전 배틀에선 낙방을 면하기가 힘들거 같습니다. 색다른걸 너보겟다고 공허 병력 나오는걸 넣고 뽀개라는데 난이도가 낮아서 그런지..그냥 귀찮아서 벙커 둘러 놧습니다. 그거 이외에는 정말 너무 빈약해서...보너스 목표도 그냥 경치 주는게 목표고요.
여담으로 공세 병력을 만들어놓긴 햇습니다. 적이 저그인데, 난이도가 노멀이라서 그런지 오는건 히드라 4마리에 궤멸충 1마리. 가끔 나루 혼종 한마리. 음. 뭔가 색다른게 필요해.
아. 안 쓸 뻔햇다. 본진과 멀티 가스가 1개입니다. 그리고 가스 분출구가 있는데 가끔 거기서 가스 덩이가 나옵니다. 이런 색다른 점은 솔직히 별로인게, 다른 분이 말하셨듯이, 사령관 밸런스가 터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스가 적게 나오는건 아니지만, 사령관 너무 가리는 맵은 좀 ...
Immortal Siege
저말고 협동전 평가하신분이 희대의 똥맵으로 판정햇던 그 맵입니다만. 그렇게 나쁘지는 않더군요. 제가 제일 높게 평가한 부분은 디펜스+오펜스 미션에 타임어택적 요소를 도입햇다는 것입니다. 일단 전 이 미션 한번 실패햇다는 고백을 먼저 해야겟네요. 아무 생각없이 레이너로 하다가, 토라스크가 도시 문짝을 부수길래 허겁지겁 갔습니다. 토라스크가 은근 세므로 공격/수비 나눠야 하는데, 토라스크는 죽으면 알로 변합니다. 그 알은 특정 조건을 만족할때가지 무적입니다. 그 알이 터지면 토라스크가 나오는데, 토라스크가 알 됫다가 다시 나오면 점점 세집니다.
처음엔 글씨 깨지는 문제 떄문에 목표 잘 몰라서 레이너로 방어하고 있는데, 애가 무제한적으로 세져서 결국 망햇습니다. 그리고 토라스크는 터지면 끝! 이 아니라 게속 누적됩니다. 피통 공격력이 무제한으로 강해지는거죠. 피통이 5500에 달하는 놈이 6마리나 있으니 병력이 갉아먹히다가 ㅈㅈ 쳣습니다. 따라서 동맹이 빠르게 깨줘야 합니다. 사실 방어+공격 미션은 타임어택적 요소가 업적 말고는 드문 편인데(블리자드도 업적으로 해결) 타임어택적 요소를 고려햇을때 난이도 높아지면 좀 쫄깃할거 같아서 그렇게 나쁜 평가를 주진 않겟습니다.
다만, 특정 사령관에 너무 유리한게 아닌가 생각은 듭니다. 토라스크는 울트라고, 중장갑입니다. 불멸자 있는 아르타니스가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기본 능력치로도 불멸자 3업이 두줄을 넘어가도 기여코 와서 한두방 치고 죽는 수준의 체력을 자랑하는지라 중장갑 추뎀이 없는 사령관은 역시 우울합니다. 있어도 레이너 같은 사령관은 손해가 막심..개인적으로 중장갑 삭제하고 체력을 줄이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글씨 꺠지는 문제가 있는데, 영문판에선 이런 문제가 없는거 보니 이거 블코 잘못인지 잘 모르겟습니다. 원래 번역할땐 저렇게 합니다. 즉 컴퓨터엔 aaa 라고 해놓고 한국 클라이언트엔 안녕하세요 출력하고 영문 클라이언트엔 Hello. 출력하는 식입니다. 근데 aaa가 지금 아주 그대로 출력됩니다. 번역을 블코에게 맏긴거같은데 아무리봐도 맵 문제라기보다는 블코의 태업이 아닐까 생각이...음..이 문제는 판단 보류하겟습니다. 심지어 선택 화면에서도 참이 레이너고 거짓이 캐리건입니다 아르타니스는 정상;
성우는 불곰인데, 불곰틱한게 원래 그런지 너무 목쉰 소리를 냅니다. 끄..끅끅끅..이러는 느낌. 개인적으로 호불화가 좀 갈릴수도
Mercenary Business
역시 다른 분에게서 사령관 밸런스 악평을 들은 그 맵입니다. 미라 한을 고용할 자금을 아몬보다 많이 넣으면 되죠. 사실 틀린건 아닙니다. 레이너가 초반에 좀 불리해요 사령부 늘리다 말고 넣어야 하니까요. 기지 자원이 모자란 점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솔로 게임이 아닌 협동전입니다. 레이너로 지게로봇질 초반 미네랄만 아군이랑 같이 해결하면 충분히 유효한 전략입니다. 왜냐하면 멀티당 자원이 적은 대신 멀티가 많거든요. 그리고 고갈될라면 시간 좀 걸리기 떄문에, 그리고 초반에 샘플로 자원 더미를 떨궈주기 떄문에 금방 부스팅 효과가 나옵니다. 미네랄 700 정도를 3분쯤 주는데 이러면 레이너는 정말 차원이 다른 부스팅을 넣을 수 있거든요. 글구 마린 위주로 보병전하면 가스가 남는데 가스 요구할때도 레이너가 많이 보강해 줄 수 있고요. 나중에 두번째 미네랄 넣을땐 레이너가 한몫 단단히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이 맵에 좋은 평가를 주고 싶네요. 이 게임은 협동전이므로 충분히 극복할 만한 단점입니다. 스타일이 완전히 새로나온 스타일이기도 하고 말이죠. 공세나 납품이냐 양자선택을 강요하기도 쉽습니다. 막판엔 아몬이 용병 부대를 보내는데 전부 용병 고용소에서 고용하는 정예 병력이므로 좀 셉니다. 맵은 좀 크긴 한데 멀티가 여러개이므로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직접 해보고 평가가 꽤나 올라간 맵.
성우는 미라 한인데, 북미 미라한이 저렇게 말햇엇나요. 한국이랑 너무 차이가 나네요. 한국인인데 ㅠㅠ 맷이 도망갈 만한 목소리.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에 뵈요!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