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투르 유저가 3.16 패치를 좋아합니다

대충 보면 이렇네요.

 

독성 둥지 데미지 증가 추가 : 사실 원래의 데미지도 꽤 센 편이긴 한데 전부 몰아주면 독성 둥지 데미지가 125에서 200이 됩니다. 이전에 비해 살상력이 상당 부분 증가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범위가 늘어나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그건 곤란한 듯......

 

공생체 갑피 강화 : 이전과 달리 상황에 따라 투자할 가치가 생겼습니다. 이번 돌연변이처럼 브루탈리스크를 아주 빡세게 굴려야 클리어할 수 있는 경우에는 이쪽을 마스터하는 게 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정 확률로 생체 물질을 2배로 떨어뜨림 : 이건 오히려 너프라는 느낌이 들 정도네요. 15% 확률로 생체 물질을 2배로 떨어뜨리는 것과 50->80% 확률로 생체 물질의 손해 없이 커버하는 것 중 뭐가 확실히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저는 후자가 더 나아보입니다. 아바투르의 초반 운영을 더 조심해야겠군요. 다만 악성 둥지의 생체 물질 뻥튀기와 중첩이 된다면 엄청나게 좋을 수도 있지만 아마 안 될 듯 합니다.

 

치유 충전량 증가 : 필요할 때 쓰기 편해졌으니 당연히 대폭 상향입니다. 아군 지원하기도 좋아졌습니다. 그래도 마스터리 치유 쿨감이 없는 게 여전히 아쉽지만...

 

브루탈리스크 지상 기본 공격력 25*2->30*2 : 대상향입니다. 초반 유닛 상대로 더 확실하게 압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상 업그레이드 없이 공중 병력을 굴리며 브루탈리스크를 쓸 때 특히 더 체감이 많이 되겠네요.

 

독성 둥지 초기치 5개 : 제일 큰 상향이라면 역시 이게 아닐까 싶습니다.

 

독성 둥지를 아군이 파괴하면 재생성되지 않음 : 트롤링이 걱정되기는 하는데 애초에 트롤링을 할 거면 나와도 또 파괴해 버릴테니 편의성을 잘 챙겼네요.

 

바퀴의 요오드화 담즙 : 테크가 어떻게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초반에 발업보다 우선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가 생긴 건 괜찮아 보입니다. 적어도 지상 유닛 상대로는 노딜까지는 아니게 됐네요.

 

 

 

근데 피닉스는...... 저는 피닉스를 거의 안 하지만 아바투르를 이 정도로 상향해 주는 판에 피닉스에게 너무 무관심하네요.

처음에 어? 생체물질 복구 확률하고 같이 해주는 거 아니었어 하고 패치노트 찾아보니

Biomass Recovery Chance
Replace with “Enemy drops double bio mass chance”

네요. 아예 바뀌네..

음? 아예 바뀌는 건가 보네요 ㄷㄷ;;

"Replace with" 가 ~로 대체한다는 뜻이니까 아예 바뀌는 겁니다

ㄴ힝... 영어 못하는 저란 놈이 발번역을 해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