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투르로 ㅇㅃㅈㅁㄱ 깼습니다.

사실 포식귀 덕분에 공허의 출격 돌연변이는 아바투르로 깨기 쉬운 경우가 많긴 합니다만.

 

아군은 카락스였는데 이번에는 스완이 아군인 편이 좀 더 쉽지 않았을까 싶네요.

번식자 한큐에 날려주고 포탑 날리는 돌연변이도 회수로 적당히 회피 가능하고 가스도 주니.

 

4트만에 깼고 깼을 때는 미사일, 좀 죽어!, 강제 수용권 정도가 거슬리는 정도였지만 유닛들을 몰아서 빠르게 왕복선을 털어먹어야 하니 충격 요법도 의외로 성가셨습니다. 후반에는 복수자 먹은 혼종들을 동맹 카락스님이 감당을 못해서 쌓아놓은 포식귀로 왕복선만 다 부수고 끝냈습니다.

 

강제 수용권 때문에 독성 둥지 뺏기는 건 좀 황당했습니다. 아니 이걸 왜 뺏냐 아모니......

 

못 깼을 때는 처음부터 공허 균열/흑사병/공허 부활자...... 번식자/좀 죽어!/공허 균열......

아바투르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처음부터 '아 이건 노답이다' 싶은 상황만 아니면 왠만한 건 다 깰 것 같습니다.

한 번 깨고 나니까 돌연변이에 대한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가챠 뽑는 재미가 있네요. 물론 특정 사령관을 플레이하는 경우 중반 이후에 나오는 특정 돌연변이가 노답일 수도 있으니 아마도 소수의 생각이겠지만.

 

 

여담) 그러고보니 돌연변이에서 나오는 공허 균열은 공중 공격을 받는데 아몬의 낫에서 나오는 균열은 공중 공격을 받네요. 이거 좀 수정해 주면 공허 균열 깨기 엄청 쉬워질 텐데.

아바투르 나름 좋지않나요 변성 복수자 이런 조합들도 병력들이랑 부딪쳐도 이기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