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나이트메어4 | ||
---|---|---|---|
작성일 | 2017-09-01 10:40:58 KST | 조회 | 901 |
제목 |
피닉스 시작 빌드들,데하카 빌드 후기
|
3.17패치되고 관문,로공,우관 시작 빌드를 썼는데요, 그 후기를 남길려고 합니다.
일단 우관은 변함이 없더군요. 워낙 우모가 좋아서 그런지, 황금함대는 부동의 상위 조합입니다. 오히려, 소환수 어그로 롤백으로 더 좋아졌습니다. 편해서 너무 좋지만, 너무 편해져서 오히려 게임을 '한다'기보다 게임을 '본다'라고 하는게 맞는듯.... (실제로 본진에 두줄 모은 우모로 맵 반대편에 어택땅하고 밥먹고 왔는데, '게임 승리'가 뜬 오묘한 상황이란....)
로공 시작빌드는 콩땡이님 빌드 썼는데요, 옛날보다는 손이 좀 갑니다. 운영에 큰 타격을 준 건 아니지만, 전쟁인도자는 병력들이 일정 수 쌓이기 전에는 터질 위험도가 높아져서 초반에 뽑으면 손 좀 갑니다. 후반에는 모조 사거리 (....) 땜에, 정찰기는 잘 안터지지만, 모조가 잘 죽어서.... 그래도 정찰기 보충은 아주 조금 덜하더군요... 광역 피해나 공격은 모조가 다 받아줘서, 그건 그것대로 좋더라고요... 멸자는 탈다린 덕분에 재미는 지금도 쏠쏠하게 봅니다. 콩땡이님 빌드에서 우모는 클로라리온 밖에 안 뽑는데, 사거리가 줄었다고 해도, 얘는 대공화력 메꾸기 위해 뽑는건데, 태양광선 사거리는 그대로 8이라서, 제가 보기엔 예전이나 지금이나 좋다고 생각합니다.
관문 시작 빌드는, 확실히 좋아진 건 맞습니다. 사도 분신 공업 적용과 보전기 상향으로 옛날보다 화력은 나옵니다. 용사 스킬 연구나 ai 다은로드 비용과 연구시간이 줄어들어서 보다 빨리 초반에 대차가능한건 피닉스에게 확실히 좋은 겁니다. 보전기도 예전보다 훨씬 안터져나가더군요. 스킬 쓰는 것도 쉬워져서 초중반에 남는 가스를 보전기로 뽑아 보호장 계속 치는 것도 괜찮더군요.. 군단병은 병맛 그대로라 칼달리스 백업용으로 서너기 뽑고, 사도와 보전기로 계속 뽑다가 고급 유닛 뽑는 정석빌드로 쓰고 있습니다. 요악하면, 소수 군단병 + 다수 사도 + 보전기 + 불멸자 or 분열기 + 정찰기 정도입니다. 다만 이 빌드 안 쓴지 오래되서 최적화나 빌드 순서는 지금 애먹고 있긴 하지만, 저그를 많이 쓰는 사람으로, 이건 뭐, 천천히 해결하는 걸로...
저그 얘기하니까 데하카가 빠질 수 없죠. 먼저 말하자면, 진짜 좋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사기여도 되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 정도로요. 과장 좀 섞어서 설령 9000원에 판다해도 아깝지 않을 정도입니다.
일단, 데하카가 초반이 약한 건 사실이지만, 이건 데하카의 운영이 현재 메타하고는 달라서 손에 익히기까지 시간이 걸려서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유닛들의 성능도 걸출합니다. 너무 조합이 많아서 뭘 써야할지 고민 될 정도. 렙 특성으로 오히려 더욱 좋아지는 것도 좋더라고요.
마힘은, 별로 효율적이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솔직히 여러분들도 체험하셨겠지만, 마스터 레벨 없는 보통 레벨에서도 게임은 정말 원활하게 잘 풀렸기 때문에, 있으면 땡큐고,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피닉스로는 관문 시작 빌드 연습 중이고, 데하카는 거의 신나게 제멋대로의 조합 만드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이 밖에 다른 사령관들도 다 해봤지만, 역시 지금은 데하카 밖에 눈안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 (사실 신 저그 사령관이라서 계속 쓰고 있다는 ㅎ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