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에서 피닉스 쓰는 놈들은 잘 쓰는 놈들만 있는 듯.

확실히 얘네들 피닉스 잘하긴 잘하는 것 같아요. 우리들은 꽤 얘네들의 초보적 플레이에 깔보긴 하지만, 피닉스 하는 북미놈들은 그래도 하는 놈들이었음. 적어도 제가 북미에서 플레이하거나, 아시아서버에 북미 놈들 만나서 하면, 대부분 피닉스 끌고 와서 하는데, 적어도 게임 터져서 진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딱히 도와주지는 않고, 각각 지역 나눠서 방어하거나, 공격하는데도, 병력 없어서 도와달라는 말은 없었음. 안그러면, 이놈들이 우리를 까는 이유가 없음...

오히려 일부 (이 일부가 체감상 좀 많은 것 같습니다....) 한국인들이 재대로 피닉스 못하는 주제에 트롤링 쳐 해대면서 피닉스 구리다고 채팅 창에 찍찍 갈겨쓰도 하고... 하도 이런 놈들 때문에 진짜 저 고생 많이 했음. (혼자서 2인분 해야 한다는... 역시, 저그 사령관 만세~) 물론 피닉스 잘하는 한국인들도 많겠지만, 이상하게 저랑 만나는 한국인 피닉스는 도대체 제대로 쓰는 놈을 못봤음(피닉스가 문제가 아니라 손이 문제인 사람들이.... ㅂㄷㅂㄷ)... 그런 면에서 북미 놈들은 못하는 놈들은 일찍 피닉스에 손 떼고, 잘하는 놈들만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전반적인 게임 운영은 우리들이 잘 하는건 압도적인데 말이죠. 솔까, 얘내들이 우리들 까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피닉스만 잘 쓰지말고, 다른 것도 잘 쓰라고 말해야 겠네요.

추긴: 저그 사령관들은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