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프로토콜은 개선대상이 아니라 삭제대상입니다

애초에 피닉스라는 사령관 자체가 소모,회전싸움과는 거리가 먼 종족이라

 

아무리 기본 특성으로 20% 할인을 받는다 한들 여전히 비싼 프로토스 사령관이고

 

이는 피닉스 빌드중 제일 무난하고 쉬워서 잘 보이는게 땡우모란건만 봐도

 

알만하죠 회복능력도 거의 없다보니 더욱 더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우모에 집중되고

 

이래저래 유닛 손실을 매꾸는데 많은 시간이 드는 피닉스로는 애초에 유닛을

 

잃지 않은 플레이가 강력한데 문제는 보복프로토콜은 완전히 반하는 특성이고

 

심지어 레벨 15 특성인 전술데이터망과는 상극...

 

게다가 보복프로토콜의 혜택을 받는 용사시스템은 아바투르의 최종진화물과 비교해도

 

열세라 효율도 바닥을 치고 6용사가 아닌 더 소수의 용사를 굴린다면

 

그 바닥을 뚫고 들어갑니다

 

따라서 보복프로토콜은 완전히 새로운 특성으로 대체가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맞슴미다
그리고 인프라 구축하기도 귀찬음 아얘 소수정예용사컨셉으로..

그런데 개발진은 보복 프로토콜을 메인으로 삼는게 함정...

제작진에서 용사의 컨셉을 끝없이 몸을 갈아타며 불멸의 전투를 펼치는 것이라고 실제로 언급했기에 실현될 가능성은 낮다고 봅니다.

사실 보복 프로토콜 컨셉 자체는 나쁘지 않아요. 다만 발동되었을 때의 리턴이 좀 떨어지고 전술 데이터망과 따로 놀 뿐. 오히려 저는 전술 데이터망을 개편해야 한다고 봅니다. 전술 데이터망의 유닛 요구 상한을 절반으로 줄이거나 용사가 버프를 주는 등, 보복 프로토콜과 따로 노는 것을 변경해주는 것이죠.

보복프로토콜이 발생한다는건 유닛 손실이 발생한다는 의미이고
그렇담 데스볼 화력을 위해서든 보복프로토콜을 재발생시킬 제물을 위해서든
유닛을 다시 채워넣어야 한다는건데 가격보정 감안해도 유닛들이 원체 비싸죠
제일 저렴하다는 군단병이 광물 160에 인구수3.....

칼달리스 계속해서 갈아넣으면서 발동시키면 사실 자원적 부담이 큰 건 아니라고 봅니다. 승천자가 두기가 광신자 한세트 들이마시는 비용이 150이니깐요. 군단병(신)이 인성비가 안좋다고는 해도 극소수만 보전기로 전장 충원해주면 이 단점은 많이 상쇄되죠.

보복 프로토콜의 가장 큰 문제는, 일단 효율이 높으려면 다수의 용사를 보유해야만 하기에 제대로 효과를 받으려면 다수의 용사(및 유닛)을 굴리는 빌드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보복 프로토콜의 효과 자체가 다소 미지근하다는 것(용사 DPS만 25%증가)입니다.

그래서 개편한다면 보복 프로토콜의 효과를 보다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보복 프로토콜의 발동으로 올라가는 공격력을 더 올려준다거나, 보복 프로토콜 도중에 (너무 과하지 않을) 주변 유닛 소폭 강화같은 방식으로요.

보복프로토콜을 유닛이 죽으면 특정반경의 모든 유닛의 이속과 공속이 증가하는 방향으로 개선햇으면 좋겠음.

나중되면 결국 인구수 200채우기 마련인데 보복프로토콜 노릴려고 군단병 따로 뽑느니 그냥 우모로 채우는게 낫더군요

ㄴ 우모 빌드면 보복 프로토콜의 효율은 이미 바닥이죠 허허. 그럴땐 말씀하신대로 깔끔하게 우모로 꽉채우는게 좋슴다!

거신 우모 생산시간에 극혐하는 전 진보된 차관이나 줬으면;

그냥 잃는 것에 비해 리턴이 만족스럽지 못한듯.

잃는 것을 줄이던가 리턴을 늘리던가

유닛을 잃어야 발동되는 특성 자체가 구조적으로 최악일수 밖에 없는듯
아님 잃는 댓가로 op뺨치는 성능이 나오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고..

블자가 보복 프로토콜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삭제여부도 완전 가능성이 없다는 건 아닐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