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바투르도 아어 킬수뽕 지대로인듯.

일단 다루는 사람이 맵 리젠장소를 외우고있는 협창일 경우, 지상군 상대로는 리젠지역에 독성둥지만 깔아놔도 공세 5분의 4정도가 날아가버리고, 공중이면 포식귀 두마리 정도랑 거대괴수 한마리 정도 갖다두면 다씹어먹음.

특히 후반이 되어버리면 다른 사령관은 200 꽉꽉 채우고도 모여있지 않으면 자칫하면 찟겨나가기 때문에 

전부 뭉쳐다니면서 기동력 이용해서 곳곳의 공세를 막아야 하는데, 

아바투르는 방어맵 중후반쯤 되면 그냥 리젠장소에 병력 적당히 2~3등분 해서 독성둥지랑 같이 배치해두고 

웹툰보고 오면 게임이 끝나있음;;

 

케리건이 아무리 기동력이 좋다해도 한곳에 공세를 먼저 다 정리하고나서야 땅굴 타고 다른 공세 막으러 갈수 있는데, 

아바투르는 그냥 병력자체가 너무 강해서 병력을 나누고 동시에 전투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아예 없음..

그 초반 잉여 같던 바퀴도 후반가서 디버프 걸면 주요딜러들이 신나게 프리딜을 해댐;;

게다가 지상은 독성둥지, 공중은 포식귀선에서 다 정리되다보니 3등분 해놓고도 병력 소모가 없음;;;

 

이런 사령관은 그 어디에도 없는 오로지 아바투르만의 장점인듯.

비슷하게 따라할수 있는 사령관이래봐야 리젠 지역에 지뢰심는 레이너나 벙커+탱크+감염체 배치해두는 스투코프 정도...

포탑락스나 스완도 따라할수는 있지만 효율면에서는 상대가 안되는 느낌도 듦..

오히려 지뢰설치 과정이나 벙커리스크 이동이나 배치등에 신경써야 하는 다른 사령관들이랑 다르게 그냥 병력 대충 눈대중으로 갈라서 놔두기만 해도 다쓸어버리고 스카이조합에도 대응이 편한 아바투르만의 아어 강점이 아닐까 생각됨...

스투코프조차 적이 스카이면 벙커 신경 안쓰면 터져나가기 일수인데...

 

(참고 리플레이 첨부)

벙커 쌓고 나면 적이 무슨 종족 스카이든 벙커에 접근못합니다
벙커에서 나오는 감테 물량의 힘이 적공세를 압도해버려서..
은폐밴시같은 경우에만 감시군주 적절하게 띄우면 것도 별 문제없구요

ㄴ그게 사원맵에서 벙커 200을 3등분해서 막으려고 하면 완벽하게는 안막아집니다.
한군데만 막으려면 완벽하게 막을수있는데, 이게 방향이 많아지면 안된다는 겁니다.
벙커가 조금 많이 다쳐요.
지상 공세면 탱크 활용하면 완벽 차단은 가능합니다.

카락스 제외하고 스투코프 보라준 정도 되면 최종진화물에 여왕이나 포식귀 조합이 준비되는 동안
이미 맵에 기본적으로 있는 유닛들은 거진 다 털어버려서 킬수차이 극복이 거의 힘들더군요
사원같은 맵은 좀 특수할지도 모르겠지만 이건 애초에 솔플을 거의 안해봐서 잘...

ㄴ아바투르가 그렇게까지 느리진 않습니다.
아니, 자원활성화만 보면 오히려 협동전 상위 사령관이에요.(대충 알라라크랑 비슷한 속도로 활성화완료)
테크 올리는 속도도 마렙빨로 엄청나게 빠릅니다.
그 자체로서 강력한 패널이 없고, 브루탈리스크가 너무 약해서 지금까지 초반이 약하다는 말이 나온 사령관이었지만, 이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일단 공방 스투코프들은 아바투르로 속도나 킬수면에서 압도가 가능하더라구요.
리플속 동맹도 스투코프였습니다.

클리어가 압도적으로 빠른 공허분쇄나 리젠지역을 장악하기 힘들거나 느린 맵들
또는 리젠을 독둥으로 커버안되는 스카이 조합 이런데선 킬습득은 쳐지는듯
연속된 상향으로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기존의 킬 최강 사령관은 그 자리 차지한
이유가 확실해서 절대 아바투르가 안좋은건 아닌데 단지 스투코프 보라준이
특출나게 좋아서요

굳이 느린부분이라고 한다면 고가스 유닛의 충분한 확보시간입니다.
가스 소모가 큰건 여전해서 살모사 확보를 우선시한다면, 가스 유닛들이 나오는 속도는 상당히 느리긴합니다.
다만 그만큼 살모사라는 유닛의 사기성이 너무 좋아서 커버가 충분히 되고, 최종진화물은 굳이 가스가 많이 필요하지 않으니까요.

마렙 건물건설시간이 ㄹㅇ 개사기인 듯...
촉수 빨리 깔아서 바위깨고 부화장도 금방 지어버리니깐

공방은 사령관보다 유저차이가 커서...
게임할때마다 일일이 확인하진 않으나 확인하는 경우
아바투르가 킬수로 더 나오는 동맹사령관은 못본것 같습니다 아마도...

공허분쇄만이 현재로선 유일하게 아바투르가 빠르게 뭐 하기 힘든 유일한 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전부 스투코프의 패널 때문이지, 병력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열차를 제외한 방어형 맵에서 더 특출나게 킬뽕을 쌓기가 좋습니다. 사원맵, 공허 출격맵, 안갯속 표류기
이런 맵이 주로 아바투르가 난리 칠수 있는 맵이죠.

뭐 패널도 엄연히 스투코프의 고유능력이니까요 왠만한 맵들은 패널 한번 돌리면
킬수가 백단위로 쓸어담김 아바투르 시간대로는 이제 브루탈 한기쯤 뜨거나 뮤탈로 정수줍기 시작하는 타이밍정도

사령관 티어라는게 킬수로 정해지는건 아니지만 이제 아바투르가 돌연변이에서도
약하지 않은 상태인데
거기서 킬까지 스투코프 보라준급 이상이라면 사실상 0티어라 봐야 하는데 그정도까진 좀..........

뭐 사실 스투코프로 하면 그냥 다 박살이라 킬수가 낮아본 적이 기억이 안납니다. 공세 리젠 지역 미리 밀어놓고 독성둥지로 지상유닛 쓸어버리는 맛이랑 데스볼 굴러갈 때의 파워는 정말 속이 뻥 뚫리죠. 이제 옛날에 같이 놀던 친구들하고는 상종도 할 필요가 없죠.

일단 스투코프는 사용자가 실력이 있으면 넘기기 힘든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맵에 적기지가 비교적 조기에 침공이 가능한 맵이면 말이죠.
다만 보라준정도는 어떻게 비벼보는게 가능할정도로 상향이 됐다고 봅니다. 돌변말구요

몇가지 조건 생각할시 일반에서 보라준까진 어찌 될것 같긴 하네요
여담이지만 일반 아어에서 킬수 관해서는 스완도 1티어에 준하는 성과 나옵니다
적 공세 위치 타이밍 줄줄 꿴 상태에서 집중광선 파동포만 돌려써도 사기급 수치 발생

협동전하면서 단 한번도 병력 찢어서 공세위치에 대기타는
사람은 못봤는데 그정도로 킬뽕에 통달할정도면
굳이 아바투르가 아니라 다른 사령관써도 공방 중간급 사람들
이겼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