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아니면 새벽에 제가 올린 북미 서버에 있는 Escadin님의 제안 말인데요;
https://us.battle.net/forums/en/sc2/topic/20759136230
버프안은 이렇습니다:
피닉스
- 폼 전환시 딜레이 삭제
- 폼 전환 대기시간을 10초로 줄이자
- 중재자 폼에서 이동중에도 정지장 사용 가능하게 하자
용사
- 패널에 '모든 용사 선택'을 추가하자
- 인공지능 다운로드 요구자원 삭제
- 렙 10 특성 '운영효율'에 연구시간 25%감소 추가
유닛
- 정찰기 사업시 대공사거리는 +2
- 수정탑이 제공하는 보급품량 2배
이거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블자가 협동전 피드백 참고하는 글들은 대부분 추천 수가 평균 15정도 이상되는 글들이 다음 패치에 반영되더라고요. 실제로 법무관 피닉스 중장갑 유형 삭제도 옛날 어느 분이 제안을 올렸는데, 추천이 15 안팎이었습니다. 근데 이분 글은 추천수가 하루만에 20(!)입니다. 요지는, 추천수가 중요하다는 게 아니라, 그만큼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아야, 비로소 블자가 패치를 고려한다는 얘깁니다...
만약 이게 적용된다면 (물론 일부정도만 반영될 것 같습니다), 유지력은 꽝이어도 회전력은 지금조다 훨씬 편해질 겁니다. 제안 중에 전 세계유저들이 반기는게 바로 용사 ai 다운로드 비용 삭제와, 수정탑이 주는 보급품을 16으로 주는 것, 10렙 특성 '운영 효율'에 연구시간 25% 감소입니다. 제안자가 말하는 것 처럼 2000+의 광물 (용사 ai 비용 삭제 , 지어야 하는 수정탑 감소로 인한 여유 광물량)이 절약되므로 태크나 병력 뽑는게 훨씬 빨라지죠. 말이 2000이지, 솔직히 용사 ai 다운로드 비용 삭제로 절약되는 가스 (600가스 정도)도 생각하면..... 초반이 훨씬 편해질 겁니다. 여기에 보복 프로토콜 상향까지? 벌써 행복회로가..... 보복 프로토콜 삭제, 전술 데이터망 폭풍버프보단, 솔직히 이 제안이 저는 개인적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블자가 컨셉 잘못잡아서 유저한테 욕먹는게 한두개가 아니라서 그런지 (군심의 사이클론, 군단숙주와 같은 경우죠....), 컨셉 자체를 건드리는 건 되게 꺼려하는 것 같더군요. 유닛 컨셉 바꾸면 '대격변 패치'라고 말할 정도니.... 그래서인지 블자는 간접적인 상향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아바투르 버프도 직접적인 특성,컨셉, 유닛 성능 패치보단 간접적으로 공생체를 상향시켜주는 것처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