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전 게시판이니 우리들 모두 그만큼 협동전에 관심이 있고 즐기는 유저들이죠.
단지 그 표현방식은 유저들마다 제각각일 뿐입니다.
단순히 플레이만을 즐기는 유저도 있고, 한층 더 깊게 파고들어 분석하시며 관심을 가지시는 분도 있고, 문제점을 지적하여 개선사항을 밝히며 좀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이들도 있습니다.
늘 그래온것 같지만, 어쩌면 당연히 해야할 일이지만, 가만 보면 너무 세세한 부분까지 까시는 분들도 계시는거 같더라구요. 아주 미묘하고 사소한 부분까지 들춰내어 블리자드 일 못하네, 일을 너무안한다 라고 얘기하시는걸 보니 복잡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떤 면으로 소위 '프로 불편러'까지 보일 정도로로입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와 트러블 없이 원만하게 지내고 싶지만, 언젠간 이말은 하고싶었습니다. 저도 늦은 업데이트와 시스템
등 블리자드의 운영의 일부에 불만을 품는 사람입니다만, 그렇게까지 가루가 되도록 깔정도는 아니라 보거든요. 최소한 조선 기업들보단 낫다고 생각해요. 생각해보면 지나친 사행성을 가진 과금방식도 가지지 않았고, 밸런스가 너무 편파적으로 몰린 것도 아니거든요. 피닉스가 아무리 구려도 돌연변이를 아예 못깨는게 아닙니다.
여태 이 사이트를 구경하면서 어느순간부터 블리자드에 대한 비판여론이 커지더니 군중심리와 더불어 더더욱 까는건 거세지고, 급기야 '그저 까고싶을 뿐', '어떻게든 까고 싶다'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그저 맹목적인 비난에 지나지 않는 것이죠. 개인적으로는 ㄹㄹ웹과 비슷해 보이기까지 하네요.
건설적인 비판은 좋지만, 지금은 조금 자중할 필요가 있다고 느낍니다. 어느 면으로든 까고싶은 면만 보면 단점만 보일 뿐입니다. 즐기라는 게임에 너무 혈압올리며 예송논쟁을 벌일 필요는 없다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