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으론, 각각 사령관들의 유닛 스킨은 그 사령관의 컨셉을 맞춰서 만든 스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기 사람들은 이제 고렙이라서 이런 스킨이 거의 일반적이라고 생각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나름대로 자기 컨셉에 맞춘 스킨들입니다. 보라준에겐 네라짐 스킨, 피닉스에겐 정화자 스킨, 데하카에겐 원시 저그 스킨이라는 각각의 스킨이 '이미' 장착되어 있게 해준 겁니다....
이런 문제는 일찍히 협동전을 해오고, 굉장히 많이 게임을 해서, 이제 렙업으로 주는 스킨 보상이 (일부 사령관들에 한함) 이제 일반 스킨처럼 생각되서 그러는 겁니다. 백인대장을 예로 들면, 보라색 색깔은 백인대장의 아이덴티티로 셍각되죠. 근데 정화자 스킨 같은 걸 끼면, 왠지 백인대장이 아니라, 파수병이나 군단병 같이 생각하게 되고, 저 같은 경우엔 위화감이 느껴질 것 같습니다. (군단병 스킨을 타 광산사 계열을 끼면 군단병 더욱 욕 먹을 것 같네요 ^^)
그러나, 아주 해결책이 없는건 아닌데, 그건 자기가 낀 스킨은 자기만 보이게 하는 겁니다. 굳이 스킨을 낀다는 얘기는 자기는 같은유닛의 다양한 디자인을 보고싶다는 거니, 자기한테만 보이고, 동맹한테는 그 사령관의 기본 스킨을 보이게 하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자기는 스킨끼고 즐기게 되니 이득이고, 아군도 아군대로 유닛혼란 같은게 없을테니 이득이죠. 이렇게 하면 저는 그냥 중립정도는 선언할 것 같네요.
그러나, 원래 스킨은 래더 보상용이라는 것입니다. 아래 피드백님이 적어주셨지만 래더 지루함을 없애기 위한 보상이죠.... 더욱이나 협동전 스킨도 만들어야 한다고, 안그래도 늦은 패치와 신규 사령관,신규맵 적용 늦춰진다면 그냥 안해주는게 낫다고 봅니다.... (언제까지나 개인적인 셍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