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투르는 마스터 레벨이 오르면 성능이 비약적으로 성능하는 사령관입니다.
이 팁은 대부분의 맵에서 활용이 가능하기에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정리합니다.
요구 사항은,
1. 마스터 레벨이 높을 것 (70 이상 추천)
2. "독성 둥지 재생성 확률 및 공격력" 마스터 힘에 모든 포인트를 쏟아부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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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적이 있는 곳을 밝혀줄 시야 확보용 독성 둥지를 깝니다. 승천의 사슬 특성상 아몬의 용사를 지원하는 병력이 오는 길목이기도 하기에 좀 더 매설했지만, 일반적으로 1개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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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가 확보되면 적이 밀집해 있는 곳에 독성 둥지를 깝니다. 마스터 레벨이 높다면 최대 60% 확률로 재생성 되기 때문에 상당히 재생성이 잘 되는 편입니다. 재생성 되는 독성 둥지는 생성되는 동안 무적이기 때문에 재생성이 발동하면 근처의 적을 확정으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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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반복하면 생체 물질을 빠르게 긁어모을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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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탈리스크(혹은 거대괴수)가 빠르게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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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임무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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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하면 첫 공세 막고난 뒤 최종 진화물 1개체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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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군주를 바위깨는 가시 촉수를 심기 위해 멀티 지역으로 보낸 뒤, 이후 동선을 적진으로 잡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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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언덕 위에 있는 적진도 대군주의 공중 시야를 활용하여 장악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허의 출격은 본진과 적 전선기지의 거리가 멀어서 대군주를 보내기보다 일벌레 1마리를 보내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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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투르에게 초반이 힘들다는 광부 대피도 요래요래 대군주를 보내고 시야를 확보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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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목표의 활성화 이전에 최종 진화물이 완성됩니다. (동맹 데하카였지만 저 지역은 모두 독성 둥지만으로 제압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적들의 발밑에 독성 둥지를 깔고 재생성을 노려서 잡는 것보다 적 근처에 독둥을 심은 뒤 바퀴 1마리로 유인하여 밟게 한다면 낮은 레벨의 아바투르라도 초반에 생체 물질을 충분히 벌 수 있습니다. 다만 바퀴 1기를 빠르게 뽑아주고 섬세하게 조작해야 하기에 데하카 급의 초반 멀티 태스킹이 필요하죠. 마렙이 높다면 "대강대강" 독성 둥지를 던져도 고확률로 재생성 되기에 "보다 편하게" 비슷한 효과를 누리는 것입니다.
마스터 힘 구성 1은 독성 둥지 재생성 확률 및 공격력에 최대 투자입니다. 재생성 확률 10%라도 체감이 상당히 큽니다. 독성 둥지 3개가 연달아 재생성에 실패할 확률은, 재생성 확률에 25포인트를 투자하면 12.5%지만 30포인트를 전부 투자하면 6.4%로 크게 줄어듭니다.(그래도 운 나쁘면 연달아 터집니다. ㅇㅃㅈㅁㄱ!!!) 이것이 전진 독성 둥지 플레이를 할 때 마스터 레벨이 높아야 한다는 선행조건이 붙는 이유입니다. 여기에 최대 위력인 200이면 가시지옥, 분열기까지 한방에 정리가 가능해서 지상 공세를 더욱 효과적으로 수비할 수 있습니다.
| 0 | 5 | 10 | 15 | 20 | 25 | 30 |
설치 시간 | 6 | 7.5 | 9 | 10.5 | 12 | 13.5 | 15 |
충전 시간 | 20 | 19 | 18 | 17 | 16 | 15 | 14 |
| | | | | | | |
3분 | 14 | 14 | 15 | 15 | 16 | 17 | 17 |
5분 | 20 | 20 | 21 | 22 | 23 | 25 | 26 |
10분 | 35 | 36 | 38 | 40 | 42 | 45 | 47 |
20분 | 65 | 68 | 71 | 75 | 80 | 85 | 90 |
위 표는 마스터 힘 구성 3의 배분에 따른 독성 둥지의 설치 및 충전 시간 변화를 나타냅니다.(마스터 레벨 90 기준) 표의 왼쪽으로 갈수록 "구조물 변이 및 진화 속도"에 많은 투자를, 오른쪽으로 갈수록 "독성 둥지 최대 충전 및 충전 대기 시간"에 많은 투자를 했을 때의 변화죠. 아래 표는 시작할 때 주어지는 독성 둥지 5개를 포함하여, 해당 시간까지 충전되는 독성 둥지의 수를 나타냅니다. 게임 초반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게임이 길어질수록 최대 충전 특성에 투자한 쪽이 보다 많은 독성 둥지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구조물 변이 특성이 많이 채택되는데, 보다 빠른 확장 기지의 완성(바위 깨는 가시 촉수와 부화장 모두의 건설 시간을 절감), 이른 시간대에 고티어 병력의 확보 및 필수 연구 마감, 진화장과 둥지탑을 1개만 지어도 연구에 지장이 없다는 점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도 최대 충전 특성에 5포인트, 구조물 변이 특성에 25포인트를 나눠서 분배하였습니다.
사실 작정하고 독성 둥지를 부지런하게 미리 깔아두면서 수비를 굳히는 플레이가 요구된다면 최대 충전 특성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최대 충전 특성은 포인트를 많이 투자해야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공격 임무에서 교전 도중에 적들 아래에 독성 둥지를 깔아서 터뜨리는 플레이를 하려면 독성 둥지의 설치 시간이 짧아야 유리하기 때문에 범용성에서 밀립니다.
방금 언급된 교전 도중의 독둥 설치 플레이를 부연설명하자면, 게임 시간 7.5~6초(구조물 변이 25~30포인트 투자)에 설치할 수 있는 독성 둥지를 체력이 높은 적 지상군 발밑에 깔고 터뜨려서 추가적인 생체 물질을 뽑아내는 것입니다. 살모사의 마비 구름을 사용하여 주력군 및 설치중인 독성 둥지를 지키는 동시에 적의 이동도 방해할 수 있고, 아바투르의 대지상 화력이 살짝 부족하다는 단점이 오히려 살아있는 다수의 적들이 독성 둥지의 피해를 받기 쉬워진다는 장점으로 변화합니다. 적진에 공격을 들어가는 상황에서도 이런 응용을 한다면 공세만 독둥으로 막는 것보다 많은 생체 물질을 긁어모아 병력의 질을 강화할 수 있기에, 중반 이후 독성 둥지는 충전되는대로 모두 설치하지 말고 어느정도 스택을 보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PS. 죽음의 밤... 극혐... 당신이라는 임무는 도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