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하면 초반 방어도 하면서 안정적으로 가장 빨리 자원을 모을수 있을까 (멀티활성화를 빠르게하는 방법)
이건데,
이 개념을 이해만 한다면 빌드는 누가 만들든 세세한 차이를 제외하면 비슷한 형태가 됩니다.
바위맵에선 돈을 최대한 '적게' 쓰면서 바위를 '빠르게' 깨부시는 형태가 될테구요.
즉, 초반 패널로 공짜로 바위를 부술수 있는 사령관은 고민이 적습니다.
알라라크가 대표적이죠.
보라준은 그파대 등장속도가 느리긴하지만 다른 선택지가 적기에 거진 그파대로 깨부수는 경우가 많죠.
밑에 올라온 스투코프의 경우에도 벙커를 짓는건 초반에 돈이 너무 소모되기에 보통 민간인이나 공생충으로 부숩니다.
벙커를 안짓고 남는 돈은 바로 업그레이드와 사령부로 투자되는거죠.
어차피 사령부 이동이 가능하기때문에 깨부수는동안 옆에서 사령부를 건설하면, 사령부 완성될 즈음, 바위가 깨져서 바로 안착이 가능합니다. (벙커로 부수는 사람이 있는줄은 처음 알았네요.)
영웅이 있는 사령관들은 영웅등장 타이밍이 보통 멀티를 가장 빠르게 가져갈수 있는 시간보다 훨씬 느리기때문에 돈을 쓰면서 멀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케리건과 자가라, 노바죠.
다행히 요 셋은 저글링이 값싸면서 바위파괴능력이 상당히 좋고, 노바는 사령부가 이동가능하기때문에 해병등으로 천천히 부시면서 동시에 사령부를 올리면됩니다.
좀 고민이 되는 경우라면 카락스랄까요.
카락스의 패널은 '공짜'라 부를 수 없는 소모성 패널이기 때문에 패널을 함부로 멀티활성화에 쓰기에는 많이 망설여집니다.
그나마도 카락스 패널로는 가스바위까지 제거하기에는 열차맵 아닌 이상 힘들죠.
결국 카락스는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면서 멀티를 할수밖에는 없습니다. (캐논)
그래서인지 카락스는 가장 많은 멀티 노하우를 가진 사령관이기도 하죠.
바위맵은 그렇다치고 멀티에 적진지가 있는 맵에서는 오히려 더 빠른 확장속도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스완의 경우에는 발포빌리가 회수가능한데다 협동건설 가능, 강력한 중추뎀 3박자로 인해 초반에 빠른 멀티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저는 발포빌리 3개로 중앙바위를 깨고, 2개를 회수한다음 사령부를 짓습니다. 나머지 한개는 가스바위를 깨죠.)
예외적으로는 스투코프하면서 민간인건물 업그레이드를 더 우선시하거나, 데하카의 경우처럼 빠른 테크트리를 우선시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멀티보다는 업그레이드위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저는 보통 무조건 멀티활성화를 우선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