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하카 원시 뮤탈리스크 이제 너무 보기 싫어요

요즘 데하카만 만나면 뻑하면 땡뮤탈리스크.... 이제 데하카 나온지 한달? 하고 좀 지난것 같은데, 매번 일반 공방에서 뮤탈만 보니까 지루하다 못해 이젠 지겨움... 데하카 유닛들이 뮤탈을 제외해도 스펙이 월등한 편이고, 운영 난이도도 그리 어렵지 않은데, 뮤탈 때문에 모든 유닛의 장점들이나 특색이 다 바래져버리네요... 열차맵에 관촉 뽑는게 제외하고 모든 맵, 모든 공세에 다 뮤탈간다는게 (옛날에는 뮤탈에 유닛을 좀 조합했는데 사람들이 “이걸 만드느니 차라리 이돈으로 뮤탈을 뽑는게 낫지” 하고 땡뮤탈만 찍어누르니...)...

 

물론 다른 사람들이 하는 거라 제가 채팅창에 대놓고 말하진 않지만, 솔직히 백번, 또는 그 이상을 보면 슬슬 인내심에 한계가.... 기동성,유지력,화력 모두 다 갖춘 유닛이 있으면 이런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아무리 좋은 유닛이 많이 있다 해도 이런 사기급 유닛이 있어서 다 안써요...​ ​덕분에 다른 유닛들은 거의 찬밥신세... 데하카 유닛들이 무슨 피닉스 유닛들도 아니고, 다 성능 좋은 놈들인데 이렇게 버려지다니... 너무 뮤탈만 쓰시지 말고, 다른 것도 가보세요 ㅠ. 

뮤탈 말고 쓸게 없네요... 쩝;

뮤탈이 솔직히 젤쉽고세고 상성안탐. 허리라인도 히드라라 안정적임.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데하카영웅이 op급이라 다행이지 울트라시리즈 애들이 어딘가 나사빠진애들이라 지상조합 탱커 맡아줄애도 애매함.

물론 데하카가 존시게세서 카바가 되고도남지만

제가 데하카하면서 별의별 조합 다 해봤는데 뮤탈이 제일쎄면서 쉽습니다 솔직히 뮤탈이 제일 고효율이에요

저는 지상위주 공세면 수호군주도 높은비율로 섞어주고 아몬의낫처럼 적진이 튼튼한 맵이면 숙주위주로 조합하는 편인데요.
그런데도 땡뮤탈이 이해되는게 유일하게 대공대응이 무난한 빌드라 그렇습니다. 진화유닛들을 보면 땅무지는 쿨이 길고 티라노조르는 비싸고... 심지어 진화전 유닛중에 공중공격 가능한것도 뮤탈 재료인 히드라 뿐이죠. 뮤탈을 갈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피닉스도 분열기 동원한 로공조합이면 지상공세는 손실없이 삭제해버릴수 있지만 대공문제로 이런 장점이 다 묻히고 땡우모를 가는거죠.
데하카만의 문제라기보단 협동전의 특성에 따른 고질적인 문제라 봅니다.

그냥 귀찮아하는 파일런 문제.

제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 90%는 숙주형제를 씁니다.
얘들이 손이 가다보니 뽑고 던져도 안 뒤지는 뮤탈보다 더 겜하는 맛 있고 재밌어요.

피닉스도 정찰기+우모 조합만 쓰게 되던데요 뭘 다 그런 거죠

ㄴ 제가 말하는 건 피닉스 유닛들은 평타나 아니면 그 약간 이하인 성능을 보여지고 있어서 황금함대 조합을 많이 가지만, 데하카는 우닛들의 스펙이 다 출중한데도 불구하고 오로지 땡뮤탈만 쓰고 있으니까 그게 답답하다고 말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