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체스트 원시저그 설정 밥말아 먹었네요.

데하카와 같은 일부 원시 저그 무리의 지도자들은 대군주가 필요하지 않은 수준까지 진화했습니다. 하지만 그들 중 일부에는 여전히 과거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원시 대군주 항목

 

애초에 원시저그가 대군주가 왜 필요하죠? 사이오닉 능력도 없고 원시저그의 지도자는(데하카나 야그드라 등) 힘으로 부하들을 지배합니다. 사이오닉 능력으로 자아가 없는 군단저그를 지휘하는것과 다르죠.

과거의 흔적이 남아있다고요? 대군주는 초월체가 기간티스 프록시매를 흡수해서 만든겁니다. 

원시무리 지도자가 대군주를 세레브레이트 처럼 지휘 부담을 줄이는 느낌으로 써서 부려먹었다 칩시다. 공격능력도 없고 날라댕기는거 밖에 못하는 대군주가 그런 용도가 될리 없죠.

 

아예 원시 여왕은 힘이 ㅈㄴ쎈 개채다. 라는 설명이 있어서 

 

초월체와 경쟁하던 우두머리들이
초월체의 것을 베꼈을 가능성도 있죠.
군단 저그의 유전자를 원시저그가 훔치기도 하니.

힘으로 지배한다 해도
명령을 전달할 중간 개체를 필요할거고.
이 명령 전달자의 역할을
원시 대군주가 했다고 보면 될 듯.

굳이 어거지로 들이밀자면.

데하카의 생산 건물이

원시 감시자임.

데하카를 대리해서
무리를 감시한다는 의미도 있을 듯.

ㄴ 그럴듯한데?

굳이 뭐 설정놀이 하자면.

데하카 - 우두머리 - 나머지 무리 이 서열인데.

데하카가 부른 우두머리들을
우두머리 둥지 옆에서
데하카를 대리해서 감시. 보고하는 역할을
원시 감시자가 한다고 봐도 무방할듯.

데하카를 대리해서 우두머리들이 무리를 이끌고
이 우두머리들을 감시하는 역할로
원시 감시자가 있다면.

대군주가 원시 저그 내에서
도태되는 것도 맞겠죠.

굳이 지휘 계통을 이원적으로 만들 필요는 없으니.

진지 좀 빨자면
군단 저그도

대군주보다 서열이 더 높은 여왕이
대군주의 명령을 듣는다는 설정이죠.

대군주는 초월체의 명령을 전달하는 개체라서.
대군주의 명령은 곧 초월체의 명령인지라.

따지고 들면
저그도 서열관계는 좀 개족보임.

ㄴ ㅅㅌㅊ ㄳㄳㄳㄳ 당신의 분석 및 설명에 좌불우불 탁탁 치고감

우리가 왜 쓰지도 않을 사랑니를 보유하고 맹장을 가지고 있는지와 같을지도 모름

스1 기준으로는 초월체-칼날여왕=>정신체-여왕-대군주 순일텐데요. 명령체계가 설정상으로는 이러합니다.

스2에서는 칼날여왕-무리어미-여왕-대군주구요.

설정상으로는 이게 맞습니다.

원시저그는 지휘체계가 어떤지 밝혀진게 없으니 정확히 알 수 없다가 정답이라(...) 밝혀진게 우두머리가 땡입니다. 워체스트에서 대군주를 언급한거를 기준으로 삼아서 중간 지휘개체가 있다 정도로 생각해야할듯 싶습니다.

애초에 블리자드 게임에서 무슨 제대로 된 설정을 바라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