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는 그놈의 선딜만 줄여줘도 훨씬 쓸만할텐데...

토르가 화력이 수치상으론 엄청 쎈데도 적을 잘 못죽이는건 이놈의 선딜 탓이 크다봅니다..

핵심부품에서 토르로 부품까다보면 확느껴지는데 인스턴트 타격형식인 주제에 상자가 깨지는데 한창 걸리죠.

비슷하게 선딜 문제가 있는 케이다린 초석이나 분노수호자랑은 다르게 토르는 사거리도 짧고 무빙샷도 안되는지라 체감이 훨씬 큽니다.

이동시키고 한번 공격누를때마다 스타원 드라군마냥 뻐끔뻐끔 거리고 있는 꼴이 아주 열받는 유닛입니다.....

선딜 그까이거 없애준다고하더라도 토르가 만능유닛이 되지는 않을것 같은데 말입니다.....

 

충돌 크기로 인한 밀집 화력이 떨어지는 면을 제외하면,

높은 DPS: 아군적군 모두 풀업일 때 DPS 56.3, 소용돌이 포탄 연구한 전차 2대의 DPS와 유사
튼튼한 체력: 480
부숴져도 가스 80에 현장에서 부활
공중 공격 가능

토르 공격에 선딜이 사라지면 만능 유닛에 가까워질 겁니다. 공격 선딜레이가 적은 준수한 DPS와 사거리로 인해서 사기 소리 들었던게 자날 불곰이나 투견이 있죠.(물론 충돌 크기가 작아서 밀집화력 내기 좋다는 차이는 있습니다.)

ㄴ일단 사거리가 짧고 스플래시가 없다는 점에서 소용돌이 포탄 탱크를 대체할순 없다고 봅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충돌크기문제도 있어서 더더욱요.
대공에 있어서는 선딜을 그대로 남기거나 해서 빈틈을 만들면, 결국 탱크와 골리앗을 조합하고서 써야하는 유닛이 될거라봅니다.

일단 느리고 크고 사거리가 짧아서 교전하면 스펙만큼 화력을 못 보여주는 유닛입니다. 진짜 선딜이라도 확 줄여야 쓸텐데.. 그래도 딱 한군데 쓸만한게 330미리가 흑구름에 영향을 받지 않는 다는 점.. 토르 3기 정도가 갈링링 돌격범위에 쏘면 쉽게 잡는다는 점이 좋죠

최소한 330mm는 선딜 없애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