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순 탱역할할려면 거신처럼 만들어야합니다

확실히 모으는 것도 느리고 투사체+빠른 공속 방식의 딜이라서 딜도 그닥이긴한데

아무튼 최종태크 유닛이고  몸빵이나 회복 부분은 건드리지 않아도 무지막지하게 세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있여보임

 

 

문제는 전순이 탱역할을 하기는 공중유닛이라서 안 좋다는 겁니다

 

공중유닛의 장점이 뭐다?

공격을 안 받는 경우가 많아서 생존률이 높다는 거에요

 

태생적으로 생존력이 기본부터가 좋아서 딜유닛에 적합합니다

어거지로 앞차원도약하는 용으로 쓰는것도 봤는데 이렇게 쓸 유닛도 아니고 이렇게 도약해봐야

해병들이 정말 무서워하는 공성전차. 거신등의 공격을 받아주지도 못하고 각개격파될 공산이 커요

 

 

이걸 탱으로 굴리는 게 결코 좋지 않은게. 공격을 안 받으니까 적들의 무시막지한 물량이 우리 지상병력을 초토화해버리고 우리 기지와 지상병력이 개쓸려서 망해버려요

 

(난이도 높은 물량형 돌연변이할때 특히나)

 

 공격을 안 받으니까 오히려 전순 밑의 지상병력이 탱역할을 하게 되는거죠

 

 

탱역할을 맡기려면 아예 땡조합을 굴리지 않고 지상병력을 거의 넣지 말아야합니다

함대와 같이 굴리는 지상병력은 필연적으로 지상병력이 탱이 되서 갈리는데

 

 

 

레이너 특성상 전순을 가다보면 가스부족으로 해병을 섞는데 해병은 탱유닛이 전혀 아니니까요

 

 

전순을 정말 탱으로 굴리려면 거신처럼 지상공중을 다 얻어맞게 해야합니다

이렇게 데이터 바꾸어도 날라다니는 유닛이라서 유닛겹치기도 잫되고 잘 날라다녀요

 

 

 

대신 상당히 스펙을 높여줘야겠죠...

 

일단 특성인 중장갑을 뺀 무장갑으로 넣고

울트라처럼 공격 1회당 피 10차는 기능만 넣어도 좀비가 되서 탱을 미친듯이 잘할겁니다

 

좀더 확실하게 탱하게 할거면 스플래쉬가 되게 하면 되고요

 

울트라 피회복 능력은 공격속도와 때리는 유닛에 숫자에 비려해서 올라가가든요

메딕 공중유닛 힐 됩니다.

제가 즐겜용으로 전순을 굴리기는 하는 유저라 말하건데. 먼저 마중나가서 맞이하면 전순으로도 충분히 막긴 합니다. 왜냐면 적 공세가 공중부대를 만났을때 다수가 비대공유닛이라도 소수의 대공유닛이라도 존재하기만 하면 아몬의 군대는 그 자리에 얼쩡거리며 멍때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공중유닛들 특성상 뭉치기 때문에 체력이 높더라도 순식간에 다수가 한번에 빨피가 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건 풀업시 700이 넘는 체력과 방어 5~6을 가지는 전투순양함 역시 종종 발생하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전투순양함이 스카이 빌드에서 탱킹역할을 맡을 수 있는건 역시 다른 유닛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튼튼한 체력과 바이킹의 사거리를 활용하게 해주는 넓은 시야 덕이죠. 체력이 빠졌을때 뒤로 뺄 수 있는 차원도약은 전투순양함의 생존성을 더욱 끌어올려주고요.

물론 당연히 공중유닛 한계로 지상을 탱킹 못하긴 하는데 지상 유닛의 탱커로 전투순양함을 뽑을 일이 있나요. 화방병을 뽑는게 정상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쪽도 풀업하면 230에 6의 미친 탱킹력인데 있느냐 없느냐가 정말 하늘과 땅차이죠.

지상유닛과 섞어 쓰는 것에 전투순양함을 활용하시고 싶었다면 차라리 히페리온이 가진 첨단조준 능력을 달라고 하는게 나았을겁니다. 소수의 전투순양함을 섞음으로서 주변에 공+2의 버프를 준다면 바이오닉의 화력이 유의미하게 올라가는 수준이므로 빌드에 전투순양함이 섞는걸 고려할 유저들이 많았을테니까요.

또 전순을 탱으로 쓸거면 지상군을 쓰지 말아야한다 하셨는데 동의하면서도 조금 예외적인게 어차피 스키아 빌드를 간 레이너의 미네랄은 썩어나는 상황이고 전투순양함이나 공중 부대가 한대라도 덜 맞을 수 있다면 해병 비를 내려서 잠깐이라도 대신 맞아주는 것 역시 유효한 방법이며. 보통은 지뢰 관련 업글을 안한 다수의 시체매를 운영하는 것으로 소모를 하기에 별 상관 없습니다. 애초에 이 경우엔 적 공중은 제 스카이에 갈려나가고 지상은 어느정도 정리된 상태에서 지뢰에 정리되니 하등 상관 없죠.

의무관은 지상 공중 다 가리지 않고 치유하며 이를 이용해 메딕을 보급고들 사이에 가두고 수리소로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의무관 5기 기준으로 업글까지 포함 투자 가스가 총 350정도 나오는데 전순 한기급 가격이진 하지만 덜 뽑고 그냥 쓰는게 나중에 추가 가스 소모도 없고 회복수단이 없는 아군 사령관도 와서 치료를 받을 수 있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유닛들은 제 역할을 다하면 충분히 제 값을 하는건데.. 다른 유닛들 역할도 뺏고 그 자리를 비집고 들어가야한다면 그게 과연 정상적인 상향안일까요?

p.s 장문의 덧글과 본문에 정면으로 반대되는 내용이라 글쓴분에게 죄송합니다! 시비터는건 아니에영! 이러한 의견도 있다는 걸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순은 이동형 포대임.
탱커가 아니구요.

레이너 부대에서 탱커는.화염병임.

공중 유닛은 잘 뭉치기 때문에
윗님이 말한 그 이유로 탱커가 될 수가 없음.

공중유닛이 탱을 하는 경우라면
우모나 갈레온의 요격기처럼
자동적으로 산개하는 것이 필요함.

전순의 그 초월적인 맷집은
탱을 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생존을 보장해 준다는 개념임.

ㄴ스카이로만 구성될 경우 전투순양함의 위치는 탱커가 맞습니다(...) 바이킹과 밴시만 쓰는 것 보다 5~6기의 전투순양함이 섞였을때 안정성이 훨씬 높죠. 하지만 지상과 섞이면.. 탱커라고 부르기도 딜러라 부르기도 애매한 존재가 되버리죠...

어차피 레이너의 자원 상황상
넘치는 광물을 소비하기 위해서라도
해병을 채워넣는데.

작정하고 예능이나 트롤을 하지 않는 이상.

전순이 순수하게(?) 탱커가 되는 경우는
17분내는 넘어가는 후반이죠.

이때까지는 이동 포대라 보는 게 맞음.

대부분의 경우 레이너의 스카이는
순수 스카이라기보다는
해병 주력에 남는 가스 소비용으로 스카이를 섞는 것에 더 가까우니.

발로해도 깨는 아어에서 예능질할 때나
해병이 봉인되는 특정 돌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이 체제죠.

화염방사병있는데 뭐하러 지상탱을 전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