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마힘 3는 나눠서 찍는게 효율이 좋습니다

피닉스 마힘 3는 지금이나 개선안이나 나눠서 찍는게 효율이 제일 좋습니다.

마스터리를 찍을 때 뺄셈 형식은 몰아 찍을수록 효율이 증가하지만 원래 있던 것에 더하는 덧셈 형식은 몰아 찍을수록 효율이 감소합니다.

뺄셈 형식의 예를 들면 업그레이드 비용이 100%에서 -20% 되는 것보다 80%에서 -20% 되는 것의 효율이 더 큽니다.

 

 

피닉스의 마스터리를 보겠습니다.

기존 시증 22.5%에 10%가 더해지면 32.5%로 효율이 44% 증가합니다.

하지만 32.5%에 10%가 더해지면 42.5%로 효율이 30% 증가합니다.

즉 몰빵할수록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인구수 증가도 몰아찍으면 효율이 떨어지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인구수 25에서 인구수가 2 증가하는 것과 인구수 40에서 인구수가 2 증가하는 것의 가치는 다릅니다.

덤으로 자원이 활성화될수록 수정탑을 짓는데 필요한 자원의 상대적 가치가 떨어집니다.

극초반의 100원은 정말 소중하지만 자원활성화가 끝난 뒤의 100원은 얼마든지 소모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결론을 내자면 피닉스 마스터힘 3은 나눠서 찍는게 효율이 좋습니다.

예시가 좀 이상함.
쿨다임감소류는 몰아찍을수록 효율이 좋지만 스펙증가류는 기준을 어디로 삼느냐에 따라 다르죠.
그리고 인구수 증가 많이찍을 때 효율이 떨어지는건 초반부스팅효과 때문이지 덧셈뺄셈은 별 상관없어요. 본문에서는 덤이라 했는데 그게 그냥 주요인임.

스펙증가류같은경우에는 몰아찍을수록 효율이 나빠지는게 맞습니다만, 인구수는 좀 특별한개념입니다.
기본적으로 협동전같은경우 어느정도 되면 가스가 운영에 핵심이고 광물은 그냥 남게되는데, 이때부터 초기에 인구수를 더주는건 그다지 의미가 없지요.그리고 인구수 확장이 가장 쉬운게 프로토스이기도 하고요(저그는 유닛생산을 포기하고 오버로드를 뽑아야함,테란은 일꾼의 자원채취를 포기하고 건물을 지어야됨)
예를들어서 아르타니스가 초기 인구수를 100만 줬다고 하면 기분은 좀 많이 나쁘겠지만, 지금이랑 그렇게 크게 차이가 안날겁니다.

저 몰아찍는게 효율이 나빠진다의 예시는 아마 피닉스 2특성이 제일적절할겁니다
공속29->30 가는데 공속증가율은 0.7%이고
체력 0->1가는데 체력증가율은 1%입니다만 공속 0.7%가 더 좋으니까 29/1 대신 30/0 하는거고요
인구수같은경우 목적에 따라 다른데 초반에 일꾼 펌핑을 바쁘게 해아한다하면 초반에 너무 빠른 일꾼생성때문에 인구수 막히지 않는정도로만 시작보급품 주고 시증을 챙겨가는거고
초반에 광물을 어떻게든 쥐어짜서 유닛을 모아야한다면 그 유닛까지 포함한 인구수가 되도록 주는게 최적일것입니다.
인구수 자체가 그냥 최적화문제에 대한 풀이거든요

쓰까//초기인구수 100이면 차이 꽤 클거같은데요. 추가로 나올수 있는 광전사 숫자가 달라지는 문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