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투르 생체물질이 꼭 선택적으로 부여되야 할까요

뭐... 말 그대로입니다.

 

지금의 방식은 확실하게 자신이 원하는 유닛을 선택적으로 강화시키는게 가능하다는 장점이 분명하지만

생체물질을 하나하나 직접 원하는 유닛이 먹도록 만들어야한다는 귀찮음또한 존재하죠.

 

그냥 적 유닛을 죽이면 정수가 개개인의 유닛이 아닌 '군단'에게 흡수되어

현재 맵에 존재하는 병력들에게 그 효과가 적용되는 방식은 어떨까 싶습니다.

 

[현재]: 적을 죽여서 떨어지는 정수를 유닛이 섭취하면 그 유닛이 강해진다.

[변경]: 적을 죽이면 정수가 자동적으로 '군단'에 저장되어, 단계별로 유닛들의 성능이 향상된다.

 

세부적으로는

군단이 수집한 정수가 일정수치에 모일경우, 정수를 어느정도 소모해서 브루탈리스크, 거대괴수를 만드는게 가능해지고

일정 정수를 소모해서 병력들을 회복시키는 등의 방법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병력이 강화되는 방식은 2가지 정도 생각해봤는데요

 

1).유닛이 많아질수록 정수가 분산되어 개개인은 약해지는 방식.

(군단의 정수량이 줄어들지는 않고, 교전중에 유닛들이 죽어서 숫자가 줄어들수록 전장에 남은 개체들은 강해지며, 유닛이 증원되면 다시 약해지는)

 

2). 그냥 '군단'스텍이 쌓이면 유닛들이 숫자에 관계없이 성능이 강화되는 방식.

(전형적인 데스볼)

 

 

 

 

 

실제로 그점이 라이트 유저들에게 있어 아바투르 플레이 장벽이 됩니다
차라리 프로토스 사령관 아둔의 창 마나마냥 정수게이지 시스템 두고 필요한 유닛에게
선택적 부여를 하는것이 스마트한 플레이를 지향하고픈 제 생각에는 훨씬 이롭게 생각됩니다

가끔 아바투르하면 되게 귀찮더라고요... 생체물질 일일이 주워서 떠먹여줘야하는데, 지형탓에 어디 끼인 정수는 공중유닛으로밖에 못먹는등...

무엇보다 습득가능한 거리가 너무 좁은탓에 아예 작정하고 찍어서 먹지 않는한
무빙으로 먹으려고 하면 먹은줄 알았는데 못먹은 정수가 은근히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