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군단병 돌진 업글을 하는 경우와 안하는 경우

하는 경우

 

상대가 스카이 조합일경우-우모 일정수 확보후 적 조합따라 정찰기와 군단병의 비율을 조정하는데 

이 경우는 돌진 업글을 꼭 해줌. 소모성으로 사용되긴 하는데 이 군단병 투입이 정찰기 보존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우모의 특징상 교전시작시에 나오는 약간의 딜레이와 돌출을 군단병들의 돌진이 보완해주기 때문.

 

상대가 저그일경우-의외로 발업 군단병은 저그전에서 활약이 좋습니다.

일단 저그병력중에서 광전사계열을 카운터 치는 유닛이 뮤탈, 가시지옥, 맹독충, 무리군주 정도인데

평소에는 큰 의미가 없던 군단병의 높은 체력-보호막이 저그전에서는  꽤나 유용해요.

다들 갉아먹는 데 특화된 유닛들이라 물량이 많아져도 군단병 순삭이 잘 안일어나거든요.

그나마 맹독충이 좀 위험하긴 한데 스플레쉬 데미지를 다 같이 처맞지 않는 이상 군단병+피닉스 만큼 맹독충 데미지 잘 받아내는 지상 병력은 드물죠. 저그전에서는 멸자중심 로공 + 관문 소모전도 할만합니다.

 

안하는 경우

 

로공토스-군단병 자체를 최대한 안쓰는게 좋습니다. 땡우모가 베스트고 군단병을 쓴다고 해도 칼달만 던진다는 느낌으로 백업용만 운용하는게 나아요.

메카닉테란-피닉스의 대메카닉 테란전의 핵심은 피닉스을 이용한 탱크 컷입니다. 탱크만 효과적으로 컷해주면 남은 병력은 로공으로 쉽게 제압할 수 있어요. 그런데 피닉스를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정면 힘싸움이 굉장히 힘들어지는데 이때 던져주는 용도로 쓰는게 군단병입니다. 돌진업 하기 보다는 칼달 전이로 최대한 한마리씩 가는게 낫더라구요.

주력이 혼종일때-상대조합도 중요하지만 혼종비중이 높은 임무에서는 군단병 비중도 낮추는 것이 좋고, 굳이 돌진업도 안하는게 낫습니다. 칼달리스를 최대한 돌린다는 느낌으로 운용해야하는데 돌진업은 그걸 방해하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