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하카 뮤탈리스크는 왜 그렇게 사기인가요?

14사령관들을 다시 돌아봐서 지금까지 하지않았던 변경들을 하겠다고, 한달전 협동전 업데이트 노트에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이제부터 너무 언더밸런스이었거나 오버밸런스였던 사령관들을 동등하게 조정한다는 얘기로 들립니다...

 

그중에 저는 데하카의 원시 뮤탈리스크를 언급하고 싶습니다.

 

1기 자원 총합 200/125에 가성비가 뛰어나다 못해 비정상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너무 사기 입니다... 모든 걸 뮤탈리스크로 쓸어버리다니...

 

실제로 일반에서 데하카 만나면 다들 땡뮤탈하고 어택땅한다던가, 원시 뮤탈 공격 도중에 화장실을 간다던가(...) 아니면 화면에서 눈 떼고 뭘하고 있다던가... 이게 말이 됩니까...

 

그런데, 땡뮤탈을 쓰는 이유가 구피닉스처럼 다른 유닛이 워낙 안좋아서 쓰는 게 아니더라고요. 라바사우르스, 원시 점화자, 관통촉수 등등, 각각의 유닛들이 꽤나 준수한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원시 뮤탈이 너무 좋아서 묻힌 격이 되니,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데하카 자신, 패널은 다 훌륭한데, 한 유닛이 너무 강해서 다른 유닛'들'이 묻히는 건 좀 보기 안쓰럽다고 할까요...

 

데하카가 출시된 날짜는 작년 9월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중순에 스2를 처음 접한 저로써는 당시 데하카의 원시 뮤탈리스크의 사기성을 잘 알고 있진 않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예전과 같은 스펙을 유지하면서 여태까지 원시 뮤탈리스크에 대한 패치가 없는 걸로 보아, 모종의 이유가 있을거라고 봅니다.

 

데하카 영웅 자체도 아주 좋고, 패널도 효율이 뛰어난데; 뮤탈리스크의 200 이라는 뮤탈치고는 준수한 체력과 뮤탈리스크 추가 업글들도 굉장히 효율이 엄청납니다. 이동중엔 피해 감소, 60초동안 부활 가능, 공중 유닛에게 1.5배 추가딜... 거기에다가 유전자 돌연변이까지?

 

밸런스 붕괴라고 생각할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까지 원시 뮤탈리스크가 쎌 이유가 있나요? 조금이라도 너프를 해줘서 '이제 떙뮤탈을 하나, 다른 전략을 하나 다 비슷비슷함. 그래도 데하카 유닛들을 워낙 좋아서 뭘가도 좋음'이라는 말이 나오게끔 해야하지 않을까요? '데하카 유닛들 다 좋은데, 그냥 떙뮤탈 하셈'이라는 말은 피닉스와는 다른 의미로 안타깝다는 마음이;;; 

 

추신: 거듭 말하지만, 저는 최근에 입문한 유저인지라,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릅니다. 만약 원시 뮤탈리스크가 이렇게까지 쎄야했던 이유가 있다고 하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과거 각종 생존기 쿨 1분이었을 시절 반성을 안하고 뮤탈 부활 쿨을 1분으로 해둬서 그런 것 뿐
데하카 지상조합이 대체로 기동성이 좋지 않단 점도 있지만요

다양하지만.
1.공중유닛으론 인한 기동성이 최고.
2.업글 완료시 죽으면 고작 60초의 쿨타임을 가지고 있는 부활.
3.대부분의 사령관들이 골 때리는 조합을 이 유닛만으로도 커버가 가능.
제 생각입니다.

데하카 유닛들은 다 쌘데 대공 범용성 때문에 뮤탈을 쓰는거죠

자원 총합 200/125 (원시 전투에 가스 25 필요)

뮤탈 비용 200/125 입니다

뮤탈이 돌격 유닛이니 부활을 준 것 자체는 좋은데 이게 효과가 너무 좋아서 생긴 문제죠. 게다가 뮤탈은 어느정도 모여야 크게 강해지는 유닛인데 데하카와 패널로 뮤탈이 충분하게 모일때까지 충분한 시간을 벌 수 있고요.

ㄴ 오류지적 감사합니다.

부활 쿨이 다소 너프되어도 기동성과 대지-대공 범용성 때문에 계속 쓰일겁니다.

다른 원시 전투 유닛들은 한계가 있기도 하구요.
라바사우르스, 원시 점화자, 원시 수호군주, 관통 촉수: 지상 공격만 가능
땅무지 숙주: 현자 타임 (그래도 각종 돌변에서 뮤탈 이상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제 2의 주력카드)
티라노조르: 떨어지는 가성비와 늦은 등장

사실 뮤탈 없이는 대공이 많이 불편하긴합니다.
다만 이런 유닛이 대지 공격도 약하지 않으니 사기소리를 듣는거라 봅니다.
아바투르의 포식귀는 공대공의 제왕이지만 사기소리를 잘 안듣는것도 결국 포식귀만으로 다해먹을수 없단 점 때문이지만 뮤탈은...

차원노예// ....원시 히드라리스크는요? 지상공중 다 공격가능한데다가, 땅무지 숙주처럼 현자타임 없고, 티라노조르와는 같지 않게 초반에 나올수 있고요...물론 이놈을 주력으로 쓴다는게 아니라 원시 뮤탈리스크가 나오기 전까지 중간다리 역할로 쓴다고 할까요... 어자피 얘로 뮤탈리스크 만들어야하기 떄문에...

아지르//그냥 초반은 데하카와 패널로 최대한 째고 한번에 뮤탈을 대량 확보하는게 낫습니다. 초반부터 유닛을 쓰려면 히드라보다는 다른 유닛이나 원시벌레가 나아요.

중간다리 시점에는 굳이 히드라 안굴리고 데하카만 굴려도 무난하던데

글레빅 - 멀바르 - 다크룬 차례대로 부르면서 째면 자원이 수북히 쌓여있어서, 그때 전용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뮤탈을 무더기로 찍어낼 수 있습니다. 물몸인 히드라를 중간 단계에서 잃는것이 더 큰 손실이에요.

데하카 진화 전 유닛은 후져요 숙주빼고

괜히 원시 히드라 참전시켜서 잃는 것보다 데하카랑 패널로 중반을 넘기고 그 동안 모은 자원으로 원시 뮤탈 대량으로 모으는 게 훨씬 좋음

원시 히드라 뿐만 아니라 원시 숙주 제외한 데하카의 모든 일반 전투 유닛은 그저 원시 전투 진화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만 할 뿐 그 자체로 주력으로 운용하기엔 성능이 너무 떨어짐

데하카 뮤탈리스크는 부활 60초가 문제입니다.
모든 사령관을 통틀어서 이렇게 날로 먹는 유닛은 없어요.
화력 자체는 데하카 뮤탈리스크를 타사령관이 상회할 수 있지만 생존력은 감히 못비빈다는.

데하카로 버티는 초중반으로 인한 자원의 여유, 안정성(부활 60초), 막강한 화력, 손쉬운 컨트롤, 상대적으로 적은 카운터 유닛, 빠른 기동성
거의 장점만 있어요.

특별한이유가 있는건 아니고 그냥 협동전자체가 밸패를 그냥 잘 안해요
뭐 고치기 시작하면 년단위 프로젝트 되는게 예사임

원시히드라로 버티기엔 위험성이 크죠 광란업글되어있는 케리건의 히드라보다 아래인 원시히드라로 대공을 하기에는...

15렙 변이확률을 일반유닛한테도 주면 많이쓸텐데.ㅋㅋ

데하카 유닛은 평균 이상은 먹고 들어가는듯. 특히나 뮤탈이랑 땅무지숙주는 협동전 탑급 유닛

마스터찍으면 변이시에만 체력... 체력회복 등 중첩가능한 무제한 능력보유되고...
부활가능.. 데미지도 나쁘지 않아 기동성 좋아..

적 공세 조합이 토르만 아니면... 가장 좋습니다... 근데 적 공세가 토르만 있는것이 아니고 몇기만 섞여 있기때문에 그냥 힘으로 밀어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