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겛뚫쎓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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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2-23 14:57:35 KST | 조회 | 472 |
제목 |
협동전에서 스토리, 설정 어느정도 무시하고 사령관 나와주는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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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설정을 바꾸거나 '어거지로' 같다붙이는 짓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알라라크 출시때 우관 안나오니까 데썸이 하는 말이 "탈다림은 지상전 선호해요" 였습니다. 그 말 듣고 어이 없었습니다. 캠페인 동안 죽음의 함대 어쩌구 죽음의 함대 위협 어쩌구 거리면서 죽음의 함대 부각시킨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그걸 싸그리 무시하고 그렇게 말한 겁니다. 그래서 당시 여기서도 욕 엄청 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마 간지나는 디자인의 탈다림 함대를 운용해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져버린 것도 영향을 끼쳤겠지요. 지금도 정말 어이 없을 따름입니다.
더욱 어이 없게 하는건, 지상전 선호한다고 해놓고선 선봉대 공격횟수를 반토막 내놓은 것입니다. 선봉대는 캠페인에서 암흑기사와 함께 최강의 지상 딜러였습니다. 그런데 그걸 사기라고 생각한건지 16회에 달하던 선봉대의 상징이나 다름 없는 공격횟수를 8회로 팍 줄여버리고 중장갑 추딜도 업글해야 되게 바꿔놓았죠. 그 결과 현재의 선봉대는 죽밤이나 광부대피에만 쓰이는 화염기갑병 같은 유닛으로 전락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건 왜 지상전 그렇게 좋아하는 탈다림이 도대체 왜 갓봉대를 너프시켜서 망봉대로 바꿔놓느냐는 겁니다. 설정을 억지로 바꿔놓은 것도 웃기지만 그 설정을 무시하는 밸런싱도 참 어이가 없습니다.
참고로 선봉대 캠페인 스펙 되어봤자 밸런스에 영향 적습니다. 이미 광역딜러로 킹갓천자가 있으니 승천자의 하위호환인 선봉대는 승천자에 밀려서 캠페인만큼 나오진 않고 아몬의 낫 같이 구조물을 공격해야 하는 임무나 죽밤 같이 지속딜이 필요한 맵에서 주로 쓰이게 될겁니다. 즉, 선봉대의 버프는 생각만큼 큰 영향을 끼치진 않습니다. 단지 제작진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선택지가 추가될 뿐이죠.
...각설하고, '사실 타이커스는 살아있다?'라는 떡밥은 이미 오래된 떡밥이고,(그만큼 오래 전에 풀린 떡밥이기도 하지만) 히오스에도 관련 스킨이 있을 정도이니 낸다고 해도 그렇게 이상하진 않을겁니다. 하지만 그걸 빌미로 어거지로 설정을 바꾸면서 '사실 타이커스는 뫼비우스 병력들 휘하에 두고 있었음!'이라면서 뫼비우스 병력 쓰는 컨셉으로 나오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당연히 이렇게 나올리는 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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