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사령부 반응로가 계륵이잖아요

생각해보면 반응로라는게 2개 동시생산이란것인데

 

자원 2배로 먹는데 이게 스완이 감당될지가 의문...

반응로가 아니라 자가라처럼 쌍둥이건설로봇이면 모를까...

 

 

왜 다들 반응로를 원하시는건지 의문입니다

1.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 프로토스 연구 과제로 등장했던 전례가 있습니다. 캠페인에서 사용했던 기능의 재현이라는 의미가 되죠.

2. 일꾼 충원이 빠르다는 것 자체에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보다 빠른 자원 활성화로 인한 많은 자원 수급량은, 보다 빠른 병력 보유와 활약 타이밍 단축으로 연결됩니다. 그리고 포탑의 협동 건설이나 무료 수리 등 일꾼이 많으면 스완이 이득볼 수 있는 일도 많아지구요.

3. 본진 자원 수급량이 건설로봇 2기씩 생산할 여유는 나옵니다. 또한 프로토스는 연결체의 시간 증폭을 통해 일꾼 충원이 빠른데, 충원이 빨라서 자원이 많이 든다고 한탄하는 프로토스는 아무도 없죠.

덤으로 자가라의 쌍둥이 일벌레는 밸런스적 측면에서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 비해 요구되는 자원량과 생산시간이 길게 조정되어 있습니다.(그럼에도 자원 활성화 타이밍은 모든 사령관 원톱) 그리고 최대 인구수가 다른 사령관의 절반이라서 보급품을 절반만 차지해야 하는 당위성도 크게 작용합니다.

ㄴ 테란으로 레이너로 테크올릴때도 건설로봇이 두개씩 찍을수있는 상황은 인구수 13에서 14 사이인데 이때 찍는다해도 바로 인구수가 15에 도달해버림으로서 인구수가 막힙니다
일단 이게 첫번째 문제고
두번째는 건설로봇이 18기 이상이면 사실상 자원채취가 크게 차이나진 않습니다
자가라가 최적화가 빠른것도 상대적으로 싼 일꾼가격과
생산이 월등히 빠른덕분이죠

즉 일꾼 인구수를 낮게하던가 가격을 더낮춰주던가하는 추가조치가 필요합니디 반응로는

1. 보급고 문제는 협동건설로 어느정도 커버됩니다. 일꾼의 왕복 타이밍이 아깝다면 사령부와 광물 사이에 협동건설로 후딱 짓고 내려버리면 되요.

2. 가스 채취할 일꾼의 충원이나 확장기지가 완성된 이후에 일꾼을 붙이는 속도도 감안해야 합니다. 사령부 반응로라면 시증보다도 빠르게 일꾼을 늘릴 수 있어요.

3. 사령부 반응로는 스완 유저들이 요구하는 상향안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추가적인 인프라 절감 특성이 더해지면 확실히 사령부 반응로의 포텐셜이 더 커집니다. 가장 마음에 들던 추가 상향안은 사령부가 제공하는 보급품 2배(30)였습니다.

최적화 시간이 줄어들면 그만큼 먹는 자원이 늘어나고 초반활성화가 빨라지죠. 같은 100광물을 쓰더라도 동시에 2개 뽑는것과 순서대로 1개씩 뽑는것에는 큰 차이가 있어요

갠적으론 그냥 수치조절로만 할수있는 심플하게 일꾼반값에 생산속도 반으로 감소 이렇게 해주면 좋겠음.

시간증폭만 들어와도 자원 활성화 되는 속도가 훨씬 빠르죠

뭐든지 무조건 빠른게 좋습니다
트레이드오프 없이 주는거면
빠를수록 쌀수록 튼튼할수록 셀수록 좋아여

ㄴ글킨한데...

더블커맨드를 짓는다고 생각하면 두기씩 뽑아내는 일꾼이 최적화가 빠르더군요.물론 커맨드 짓는 속도보다 보급고가 훨씬빠릅니다.사령부반응로만 있어도 꽤 도움되죠.

카락스 있을때와 없을때 초반 일꾼 충원 속도를 생각하심 됨.

딱히... 지금도 쓰고 있는 빌드라 스완을 좀더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15더블하고나서도 일꾼 한동안 뽑아내는지라 달아주면 그만큼 자원캔슬도 약간되고 초반자원부스팅효과도있고 좋긴 좋습니다.

걍 스완한테도 궤도사령부 주면 해결될 문제
프로토스는 다 시간증폭 있고 저그도 여왕 뽑을 수 있는 사령관이 많은데 왜 테란은 레이너만 궤사 가져야되는지가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