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은 나름 잘 만든 사령관이라고 생각했는데

첨나올때만 해도 보라준과 투톱을 겨룰 정도로 안정성 및 방어에도 탁월한

가스셔틀 사령관일 정도로 괜찮은 성능의 사령관인데

 

이게 다른 사령관들이 계속 상향하거나 아예 대놓고 컨셉 파괴 형식으로 상향하는 방식때문에

스완이 혹평을 받는 근본적인 원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사령관들이 상향하는 동안

스완은 그대로 우직하게 가는 형식인지라 즉 게임에서 기본캐릭들이 나중에 나온 캐릭들에게 묻히는

과거의 유물 취급 당하는 느낌이죠.

 

특히 레이너는 진짜 너무 편애가 심했죠. 바이오닉도 괜찮은데, 메카닉을 상향시키는 것도 모자라

의무관도 기계치료까지 도입할 정도로 만들어버리니 의도적으로 스완을 너무 배척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

에요. 차라리 컨셉을 파괴하지 않는 선에서 바꾸면 그나마 나을 텐데.

 

써보면 그렇게 약하다는 느낌은 전혀 안드는데, 대체 무엇이 스완을 그렇게 만들었는지. 

레이너만 편애하고 의도적으로 스완을 너무 배척하는게 아니냐 하기엔
스완 개편안이 안나왔고 레이너도 메카닉 상향도 아직 미적용 상태라

단순히 타 사령관이 버프 먹으면서 상향 평준화가 된것 뿐만 아니라, 협동전 현 메타가 완전히 달라진 것도 크죠.

가면 갈수록 공세 난이도가 상향되어 가고, 여기에 돌연변이원 까지 추가되면서, 초반 최적화를 위한 시간을 벌 수 있는 패널기나 영웅이 있는 사령관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스완은 패널기도 어정쩡하고, 아레스 말고는 시간 벌이용 패널이 없다는게 문제죠.

그리고 레이너 메카닉 상향은 일단 플레이 스타일의 다양화를 위해서 구데기들을 쓸만한 놈들로 만드는거지
메카닉 상향돼도 특정 돌변같은거 아니면 대부분은 여전히 땡 바이오닉이나 바이오닉이 주가 되는 조합 유닛들이 원탑이지 싶어유

가스바위 X 긴급귀환 60초 그격 무장갑 시절 대모님이랑 투..톱..?

레이너가 엄청나게 버프를 받아왔거든요 이번 개편안말고도

스완 초기에는 일단 협동전 난이도가 워낙 낮고, 딴애들이 바위를 못깨는점도 있어서 스완이 그렇게 꿀리지 않았어요. 바위 방어력이 3이다보니 지금처럼 해병으로 부수고 하는것도 안됫거든요

레이너같은경우에는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스탯버프를 30% 20%씩 때려줘서 지금 메카닉 된거거든요
지금 구데기같죠? 처음나올땐 이거 보다 더구렷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