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스완 아직도 고쳐지지 않은 문제점들

1. 적폐선 기동력

2. 보급고 문제

3. 메카닉 특화 사령관임에도 불구 레이너 메카닉과는 일장일단의 관계지 '뭔가 더 나은' 수준도 아님

4. 화염차 개선안 부족 (무빙샷이라도 달아놨으면 싸클염차 좋게 썼을텐데)

5. 느린 회전력과 병력 보충 능력

 

 

1. 적폐선 기동력은 예전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온 스완 고질적인 문제점임

기본 이속도 시궁창인데 헤라클레스를 애용하고 재생성 생체강철이 버프된 현재 스완 메타에서

적폐선은 디텍팅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게 되버림

방어막을 적극적으로 쓰려면 병력들을 열심히 쫓아가야 하는데 그놈의 기동력 때문에 모든게 물거품이 됨

 

2. 보급고 문제는 말 안해도 다들 알 것이라 생각

협동 건설을 쓴다고 해도 그만큼 일해야 하는 에씨비를 끌고나와야 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레이너의 궤도 보급고나 처음부터 최대치까지 뚫려있는 노바랑은 비교가 불가

정작 레이너는 궤사 증축 때문에 보급고는 몇개 짓지도 않음

 

3. 레이너가 작정하고 메카닉 트리를 탔을 경우 의외로 스완에 밀리지 않는 화력을 가짐

대표적으로 전차의 경우 스완의 전차는 한방딜 (그것도 주 대상 한정) 로 한 대상을 집중 정리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레이너는 빠른 모드 전환 속도와 공속의 DPS 로 다수의 적들을 쓸어버리는데 용이함

헤클의 롤백으로 기동력은 스완 전차가 좀더 우월하긴 하지만 레이너도 부스터의 존재 때문에 그닥 꿇린다는 느낌도 없음

심지어 둘 다 사거리 업글이 있어서 사거리면에선 동일함

오히려 스캔 때문에 사거리 활용을 잘하는건 레이너 탱크

그리고 스완은 어느 게임이든 헤골탱이 기본 정석이고 그게 가장 효율적이지만 레이너는 탱크 말고도

전순 바이킹 밴시 시체매 등 효율적인 다른 유닛들도 많이 있음

그만큼 재미도 있고

 

4. 기갑병 상향된건 좋은데 정작 화염차는 아무 패치도 없어서 아쉬웠음

적어도 무빙샷은 달아줄 줄 알았는데 그것도 없고 탱킹면에서는 기갑병이 더 우월해서

싸울 땐 무조건 기갑병 변신이 이득임

 

5. 레이너는 생산 건물 랠리로 바로 떨구고 노바도 소환 형식이라 병력 보충이 빠른데

스완만 그게 없음

저걸 따라하려면 헤라클레스를 운용해야되는데 헤라클레스 도약도 쿨타임이 있어서 병력 딸릴 때마다

와리가리 하기 힘듬

특히 본진이랑 목표 지점이랑 점점 멀어지는 잘못된 전쟁 같은 맵에서 매우 거슬림

 

 

 

2. 건설로봇 생산 속도의 향상으로 인해 상당부분 완화된 것이 사실임. 그리고 레이너가 보급고를 잘 짓지 않는다고 했는데, 실제 레이너 고수들은 사령부보다는 보급고로 인구수를 뚫음. 지게로봇의 존재로 궤사쪽이 장기적으로 보면 좋기는 하지만, 보병을 효율적으로 살리며 모으는 고수 입장에선 보급고를 짓는 쪽이 게임 템포를 빠르게 가져갈 수 있기 때문임.(3~4궤사 3병영만을 돌리면서 스피드런하는 고수도 있음)

3. 기동성 차이는 넘사벽임. 부스터의 쿨이 짧은 것도 아니고, 스완이 공성 모드인 상태로 지속적인 위치 조절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레이너로는 따라갈 수 없음. 빈 헤라클래스를 통해 시야를 통한 사거리 활용도 충분히 가능함.

보급고는 확실히 개선이 되어야함. 특히 초반 광물이 많이 후달리는데 보급고 짓는 광물만 좀 절약돼도 상당히 스무스한 최적화가 가능해질거 같음.

기동성 문제는 저도 윗댓과 같은의견임. 레이너 탱크는 모드풀고 움직여서 모드박고 이게 여간 귀찮은것도 아니고 장판류나 범위 스킬 깔릴때 피하기도 힘듦. 한방딜이 스완 탱크보다 더 세다 한들 움직여서 자리잡고 모드박고 하다보면 결국 딜로스가 발생함. 그리고 레이너든 스완이든 탱크 2-3줄 모이면 적 병력 다가오기전에 녹이는건 똑같아서 딜 비교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함
갠적으로 레이너 탱크가 스완 탱크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병력 전장 즉시 충원임.

레이너의 다양한 유닛조합은ㅠㅠ 사거리 겁나긴데 범위공격까지 되는 바이킹이나 메카닉 최종테크 전순보면 부럽긴함
스완 우공유닛이라고 해봤자 종이비행기좌인데 생각할수록 눈물이 앞을가림

사실 지금의 스완이 특정 돌변에선 충분히 쓰일 가치가 있다고봄 우선 알라라크 제외하곤 화력면에서는 단연 어마무시함 그리고 보급고는 사실 자원에 허덕이는 스완 입장에서 멀티테스킹만 되도 불편할거 전혀없음 단지 적폐선은 진짜 도약 줘야됨 그리고 지금이 초창기도 아니고 영웅도없는 스완에게 패널을 저딴 시스템으로 주는건 좀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함
확실한건 현제 아어에선 영 느릿느릿해서 못써먹겠음

걍 보급고 즉시 안지어지는건 귀찮은거임
대부분 플레이어들이 30초마다 화면돌려서 건물짓는걸 어떻게 하냐 이런 느낌이라 막힐때 파바박 짓고 파바박 뽑고 또 막히면 파바박 짓고 이런식으로 플레이하는데 여기에 제한사항이 걸리는거
이거야 뭐 일꾼 여러마리 동시에 빼서 짓든 아니면 그냥 꾸준히 화면돌려서 찍든 큰 상관없는데(생산속도자체가 거의 딱 맞아서 유닛찍고 보급고짓고 하면 딱 맞음)
오히려 귀찮은건 일꾼생산속도 가속때문에 첫 보급고를 무조건 협동건설해야하는게 좀 많이 이상하다고 느낌
물론 라이트유저들이 가볍게 즐기는 협동전에서 무한대기열 안돌리고 그냥 생산 안끊기게 하나씩 찍는데다가 찍을때마다 보급고 하나씩 지으라는건 미친소리에 가까운 이야기지만 말이죠

1,2번은 공감이 가는데 나머지는 그닥 공감가는 내용이 아닙니다.

3번의 경우는 공감되지 않습니다. 스완을 제외한 다른 테란 사령관들의 탱크는 성능이 좋더라도 대개 방어용으로나 쓰는 경향이 심합니다. 왜일까요? 모드 걸고 풀기가 몹시 귀찮기 때문입니다. 스완의 헤라클레스는 탱케이드를 받기 때문에, 예외적으로 모드 관련 잡음 없이 탱크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