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떡밥에 대해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일단 비꼬고 공격적으로 쓴건 죄송합니다 토론이 과열되서 막갈긴거 같습니다 

그래도 일단 토론장이니 최종적으로 왜 이런 생각을 했는지에 대해서 

한번 정리해서 쓰고 더 과열되기전에 눈팅만 하겠습니다

저는 스1때부터 케리건빠였고 저그빠였습니다 항상 뮤짤에 목동 

저글링 찌르기를 했고 협동전에서도 주로 저그를 했습니다 

사실 판수가 많아지고 공방에서 하도 짱개와 트롤을 보다보니 협동전

사령관의 능력기준을 기동성과 패널로 잡게 되더군요 

열차하나 못깨는 동맹과 정화자에서 혼자 길트고 있는데 중반 공세를

 못막는 경우가 많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아 그냥 혼자 다쳐막으면 

되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하게되더군요 

보통사령관들은 어느정도 변수에 대응이 됩니다 오메가망 굴파기

아포칼리스크 리콜 등등 근데 자가라는 이게 없죠 그래서 그 해결로

2가지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자가라를 중심으로 공세처리후 밀기

하나는 병력은 꾸준히 밀고 공세때만 자가라가 돌아와서

자가라와 충원병력으로 공세처리 

당연히 안정성은 전자였지만 후자가 훨씬 빠르더군요 일단 자가라가

쉬지 않고 쉴세없이 움직이니까요 근데 진짜 큰 문제라고 생각됬던게

자가라가참 어중간하게 쌥니다 초반엔 쉽게쉽게 미는데 중반부터

참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놈의 유지력 때문에 변형체와 타락귀를

호위로 써보기도 했습니다 사실 변형체는 낫배드였습니다 날먹이라

그렇지 반면 타락귀는 진짜 못쓰겠더라구요 나쁘다 보다 그냥 갈귀가

좋습니다 협동전에 존재하는 공대공 유닛중 최고일겁니다 자가라 

머리위에 조금만 띄워놓아도 공중은 쉽게 밀어버립니다 근데 

지상은 조금 다르더군요 변형체가 날먹이다보니 유지력은 개뿔

자원을 더빨아먹더군요 결국 소모되는 자원때문에 후반공세에

급격히 힘이 빠지거나 균형이 깨져서 못미는 경우도 생기더군요

그래서 화력을 유지하면서 소모값을 줄이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해

본겁니다 그게 결론은 공대지 유닛이 되더군요 

기본적으로 인구수 100 인 자가라는 링링갈을 절대 버릴수 없습니다

근데 자원은 한정되있고 데스볼이 불가능하니 타 사령관과 비교해서

급격히 힘이 빠지는건데 만약 공세처리에 소모되는 자원을 소수의

공대지 공대공이 되는 유닛으로 자원 스노우볼을 굴린다면 후반에

더욱 많은 회전력으로 좋은 상황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게 뮤탈이였던거구요 뭐 패치노트에서 못을 밖았으니 공염불이 되버렸고

결국은 타락귀의 상향안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공대공은 갈귀로 충분

하다는 생각입니다 결론은 제자리 걸음이겠지만 공대지가 필요하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생각하는 이상적인 패치안은 그겁니다 타락귀가

감염된 코브라의 장판처럼 부식액을 뱉는겁니다 조건부 지상딜과

건물및 오브젝트 철거가 가능하게 말이죠 

많은분들이 걱정하시는 땡공허같은 상황은 안될겁니다 인구수

때문에 화력이 너무 씹창이거든요 별수 없이 갈링링은 무조건

써야니까요 단지 타락귀 한줄을 추가함으로써 자가라의 dps를

100정도 늘리는 효과를 볼 수 있겠지요 어짜피 탱은 헌터킬러

맹독충이 하니까요 자가라가 애매해도 나름 영웅이라 저정도

보조만 되도 변수대처에 훨씬 수월하고 유지력과 자원적 여유가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여기 쓴다고 뭐가 바뀌는것도 아니겠지만 그냥 스1때부터

좋아했고 여전히 스2를 즐기는 유저로써 팬심으로 한마디씩 하는건데

너무 흥분한것 같습니다 어찌됬던 이렇게 하고싶은말 정리하니까

속은 시원하네요 이제 패치를기다리며 즐겜이나 해야겠습니다

여러분도 즐겜하시길

남 의견에 죽자고 덤벼대고 토론에서 이겼니 졌니 하는 인간들이 문제인 거임 ㅇㅇ 민주사회에서 할 말 못하나 ㅋㅋ

할말 해도 좋은데 그에 따른 책임도 져야죠.

어제 일은 저도 죄송했습니다. 저도 똑같이 실언을 했고, 제가 상대보다 정신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오만한 생각을 가지고 오만하게 말 한 것 같습니다. 사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