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독충 버그 고쳐진다고 해도 그냥 회피 몰빵 할 것 같네요

저글링이 죽지 않아서 소모전 컨셉인 자가라임에도 불구하고 잘 죽지도 않고, 이게 돈을 아끼는 결과가 되서 2진화장, 2 갈귀 둥지에 업글레이드 풀로 돌려도 가스가 부족하지 않습니다.

 

또한 자원이 쌓이다보니 부화장을 과거처럼 5,6개처럼 만들 필요가 없으며, 여왕이 인구수 1로 줄어들어서 여왕 에벌레 펌핑만으로도 애벌레 수가 충분합니다.

 

여기에다가 타락귀와 변형체를 뽑을 수 있는 돈이 생겨서 한 줄 정도만 섞으면 케리건이랑 비슷한 운영이 가능할 정도네요.

 

아무리 자가라가 쌍독충이 대단하고, 맹독충 발사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맹독충의 진면목은 마힘 특성이 아니라 맹독충 둥지 업글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마힘을 굳이 찍을 필요는 없겠더라고요. 또한 맹독충 발사는 이제 저글링이 회피를 하게 되면서 굳이 순간폭발이 절실히 필요하지 않게 되었으며, 초반에 약간 불안정한 대공을 위해서 추적 도살자가 중요하게 됐네요.

 

비록 마법은 못 피하지만, 결국엔 여러가지 장점이 생기게 되네요. 원래 버그만 아니였다면 그냥 맹독충 공격력 찍는 거였는데, 버그 덕분에(?) 이런 뜬금없는 결과가 나오네요. 회피 짱짱입니다. 

이제 자가라에게 정말로 필요한 건 인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