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저군진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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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7-14 21:13:10 KST | 조회 | 1,435 |
제목 |
협동전 개편 제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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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쓰게되내요. 시험때문에 빨리 못올리게 됬습니다. 이거 번역해서 올리는 것 까지 해주실 분 구합니다.
1. 생체물질 수집.
이건 개인별로 조금씩 차이가 나긴 합니다. 저도 그렇지만 일부 유저분들은 이렇게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생체물질 주워먹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셔요. 그러나 많은 분들에게 데하카 정수 못지 않게 귀찮음을 선사해 드립니다. 하다못해 데하카같은 경우에는 데하카 영웅 유닛만 돌아다녀도 되고 유닛은 따로 굴려도 아무 문제 없지만 아바는 "주병력이 이리저리 돌아다녀야 한다" 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기동성이 나쁘지 않은 거대둥지 듀오의 공중 유닛 조합이 유달리 기동력 쓰레기로 보이는 원흉이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에 대해 프로토스 사령관들의 아둔의 창 에너지처럼 적을 죽이면 아둔의 창 에너지 차는 것 처럼 차오르고 유닛에게 생체 물질 먹이기 단축키를 만들거나 혹은 패널을 만들어서 5, 혹은 10단위로 투여하는 것을 제안해 주셨는데요 저 또한 이에 대해 찬성하는 바입니다. 특히 공중 병력을 굴릴 때 주 병력인 뮤탈리스크나 포식귀, 살모사, 수호군주가 먹어야 할 생체물질을 바퀴가 먹어버리는 골치아픈 상황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킬 딜러인 궤멸충에게 덩치만 키워서 귀찮게 만드는 생체물질은 에너지 없이 스킬을 쓰는 유닛(그래 봐야 궤멸충밖에 없지만)에게는 스킬 쿨을 감소시켜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여왕은 따로 그렇게 조절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35힐이 얼마 안되는 것 같아도 여왕은 스킬쿨 자체가 짧고 자체 공격력도 제법 좋으니까요.
2. 최종 진화물.
둘 다 능력치 버프나 특수 능력을 더 추가하는 건 좀 무리라고 해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가능한 한 적지만 효과적인 개선은 주려고 하는데요 정말 쉽게도 공업 효율입니다. 현재 거대괴수의 공중 공격은 공업 효율이 1업당 1로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또한 거대 추가 대미지도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또 지상 공격 사거리는 4로 너무 짧고 공중 공격 사거리는 9로 공생체 사거리보다 2 깁니다. 그래서 자가라의 타락귀 때 처럼 거대 상대 추가 대미지는 중장갑 상대 추가 대미지로 변경, 공중 공격 공업 효율 1업당 2로 증가, 지상 사거리 7로 조정, 거대괴수 한정으로 공생체 사거리 9로 증가같은 미세하지만 편의성을 위해 충분히 개선할 부분에 대해 개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외에도 나름의 주관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아바투르는 궁극기급 패널 스킬이 없기에 군락지에서 연구하는 긴급 상황 타개용 스킬이 하나쯤 있었으면 합니다.
3. 유닛 개선.
사실 유닛 로스터 자체는 별 문제 없습니다. 끝없는 악몽같은 버프를 거는 고름 변종 바퀴, 최종 진화물, 대공 깡패 포식귀, 사거리 괴물 수호군주, 포텐셜 엄청난 뮤탈, 사기 스킬로 중무장한 살모사, 힐러주제에 공격력 은근 괜찮은 여왕, 누커 궤멸충까지 사실 별 문제 없잖아요. 근데 여기 하나 빠진 유닛이 있습니다. 자타공인 자원 낭비 군단 숙주가 말이죠. 생체물질을 너무 의식해서 쓰레기가 됬습니다. 생체 물질을 먹이면 확실히 제값 하는 유닛으로 변모하기는 하지만 그 자원으로 다른 유닛을 뽑는 것이 효율이 좋다고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다른 문제도 있지만 식충 사거리를 3으로 롤백하고 굴파기 연구의 가격을 좀 낮추면 좋은 효율을 가진 유닛으로 변모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수호군주도 공업 효율을 기존 3에서 5로 늘리면 좋겠습니다. 사거리가 길고 딜로스가 적지만 비싼 값을 가진 만큼의 기초 스펙이 다소 부족하다 생각합니다. 기본 체력이 150으로 다소 떨어지는 부분이야 기본 방어력이 2고 앞에서 포식귀가 탱킹해줄 수 있는 점 덕분에 문제가 비교적 적지만 기본 화력이 부족하고 데하카의 원시 수호군주처럼 특수 기술이 있는 것이 아닌 만큼 공업 효율을 늘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성/ 마스터 힘.
마스터 힘이야 다들 아시다시피 2 구성은 공생체 몰빵이고 3은 3~5점 정도를 제외하면 대체로 구조물/연구 몰빵, 1은 그나마 취향인 만큼 약간 조절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스터 힘 2의 공생체 쿨감을 1점당 1퍼센트로 바꾸고 대신 30%를 기본으로 적용되게 하고 다른 마스터 힘인 생체물질 2배 확률은 7레밸 특성에 밀어 넣는 대신 다른 것을 넣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괜찮은 것은 연구비용 감소나 최종진화물 체젠입니다. 마스터 힘 3이나 1은 제법 취향을 타는 문제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5레밸 특성을 약간 조절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대요 5레벨 특성을 방어 구조물 진화로 바꾸고 가시 촉수/포자 촉수를 업그레이드 하고 현재 악성둥지 내용도 그대로 두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아바투르는 저그 사령관 치고는 포탑 의존도가 상당히 높고 멀티 바위도 가시 촉수로 깨는데다 방어 병력 구축이나 방어선 편성이 저그 사령관중에서는 독보적인 수준으로 빠르고 강한 편인만큼 이렇게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해 본 건물 진화 버전은 이렇습니다
가시 촉수-공격력 30(중추뎀 15) 공격 속도 1.25(기존 1.85) 사거리 9
공격당한 적은 방어력이 1 감소 최대 3중첩(10초 지속)
포자 촉수
공격력 25 공격 속도 0.75(기존 0.86) 사거리 8
범위 피해. 스플레시 범위는 0.75(토르 재블린보다 50% 넓습니다)
적중당한 상대는 이동, 공격 속도 25% 감소(5초 지속)
스투코프
이번에 제가 제안드리고 싶던 것은 스투코프 메카닉과 바이오닉입니다. 역시 제독님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 친구지만 메카닉이 얼굴 비출 일은 돌연변이 가면 별로 없는 것 같아 레이너 때 처럼 약간 버프를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염된 공성 전차
18이라는 사거리 점증 끝난 노바의 공성전차급 사거리를 기본으로 탑제하고, 폭발성 민간인의 무자비한 화력덕분에 메카닉 중에서는 얼굴 꽤 많이 비추는 친구입니다. 그러나 현자 타임이 거의 분열기 수준이라 한번에 적을 다 못끝냈는데 민간인 비축량이 다 떨어져서 민간인을 새로 뽑는 중이라면 굴파기로 부리나케 달아나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제안드리는 바는 감연된 군수공장 기술실의 자동 분열을 연구하면 기존 30초마다 자동으로 포탄 하나를 채우는 것에서 파괴자처럼 한발 채우는데 8초 걸리도록 개편하면 좋겠습니다. 스투코프 메카닉은 사거리 차이로 적을 유린하고 농락하는 병력인 만큼 체력에 버프를 해 줄 필요는 없지만 현자 타임을 좀 줄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포칼리스크
문제가 생겼는대 제독님이 하하하 웃는 소리가 들리면 안도하시는 분들 많지 않으신가요? 아포칼리스크를 던졌다는 말이죠. 그리고 아포칼을 던졌다=적 공세 괴멸/적 기지 반파 이라는 간단한 결론이 뜹니다. 그러나 얼마 전의 스투코프 버그 픽스와 아포칼리스크 생체/알렉산더 기계 속성 추가로 힘이 다소 빠진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무장갑을 만들어달라' 라는 요구를 할 까 생각해 보기도 했지만 에디터로 시험해 보니 이건 케탈리스크보다 더한 밸붕이었어서 간단하게 체력을 조금 증가시켜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500만 늘려도 풀업 불멸자 한줄 가까이의 공격을 버틸 수 있게 되는 만큼 지나치지 않은 선에서 체력을 조금 늘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초상화...
별거 아닌 일이고 제작진도 바쁜만큼 이런거 일일히 신경써주기 뭐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다소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도 압니다. 그렇지만 별거 아니더라도 피닉스나 알라라크때 만큼은 아니어도 조금 더 성의 있는 초상화를 주면 좋겠습니다.
알라라크
무슨 일을 해도 패기 넘치게 "내 구조물도 너보단 잘싸운다!" 라든가 "죽어라 광신자여, 내가 살수 있도록!" 이라든가 "그건 버튼이 아니란 말이다!" 등등의 간지 폭풍 대사와 함께 협동전 최강이라는 딜을 보여주시는 군주님이지만 군주님도 개편할 부분이 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뻘겋게 빛나는 병력들과 보이는 적은 다 갈아마시는 군주님이지만 조합이라고는 분노 수호자 아니면 승천자 밖에 못쓰고 그것도 둘 다 지상 조합이라 로공 만나면 죽으라고 버티면서 승천자를 키우던가 땡 분광기를 타야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거기다 광신자가 부족하기 시작하면 데스볼이 도미노마냥 무너집니다.
이제 와서 컨셉을 "배신자 개발자들이 자기들 애완동물을 보냈군, 내가 갈가리 찢어주지" 라며 찢어발기고는 공중 유닛을 추가해주기는 미친짓이고 기동성은 나름의 컨셉이니 그냥 둔다 하더라도 다른 조합의 여지를 좀 줄 수 있도록 유닛을 조금 손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승천자와 분수자는 이미 괴물들이니 이번에는 빼겠습니다.
선봉대
너희 기사단은 그 돌격형 4족 보행 유닛을 불멸자라 부르더군. 역시 우리의 문화는 달라
선봉대 대사죠? 제가 왜 이 대사를 칠까요? 불멸자는 사기죠. 피닉스가 들던 알타가 들던 레더에 가건 카락스가 굴리건 심지어 아몬의 손에 가서도! 근데 선봉대는 약골이 되서 협동전에 왔습니다. 물론 캠페인 스펙을 그냥 들고 오면 밸런스가 아작나겠지만 이번 일은 너무 지나쳤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융합포를 패시브로 만들고 공격 횟수를 50%나 25% 정도 증가시켜 주는 업그레이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학살자
탈다림은 딜링 특화입니다. 부정하는 분은 없으실 거라 믿습니다. 은폐는 약자들의 것이라든지 죽어버린 약해빠진 놈들은 내가 다시 죽이겠다는 대사를 치는 군주님을 보거나 탈다림이라는 말의 뜻(벼려진 자)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더더욱요.
근데 왜 학살자는 회피기를 들고 있을까요? 저는 위상 장갑 대신 점멸하면 주변 적에게 피해를 주는 업그레이드를 추가하고 기본 공격력을 레더 추적자(2차 대격변 직후)수준의 공격력으로 올리면 학살자와 광신자만 쓰는 조합도 좀 더 대중화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교란기
교란기의 역할 자체는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좀 더 메리트를 줄 여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로공 상대로 광신자가 무자비하게 죽어나가고 역장의 활용도가 얼마 없으니 역장이 분열기의 정화 폭발이나 파괴자의 스케럽을 막아버릴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케리건
지난번에 버프를 받았지만 제가 이번에 케리건을 언급하는 이유는 땡뮤탈 케리건과 게임 해보신 분 대다수가 예측하실 것입니다. 너프좀 합시다. 다른 거 말고 뮤탈요. 세도 너무 세잖아요. 협동전을 하는 동맹이 아니라 아군 솔플 구경하는 관전자가 된 건 제 기분 탓이 절대 아닐 겁니다.
뮤탈리스크
너프 바랍니다. 절단 쐐기를 많이 말고 적당히(개인적으로는 칼질해서 폐기품으로 만들고싶어지지만 밸런스를 위해...)너프좀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울트라리스크
공중 공격 무기가 추가됩니다
공격력 1/공격 속도 8초당 1번
목동 저그 굴리는 케리건 유저분들은 케리건 죽기 전까지는 히드라가 잘 안죽다가 케리건 뻗자마자 갑자기 공중 유닛에게 쓸려나가는 히드라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목동에서 케리건 제외하면 공중 공격 가능한 유닛이 히드라밖에 없는데 고비용/고화력 유닛이라는 것 때문에 우선 순위가 높아 그럽니다. 에디터로 보니까 히드라가 우선 순위가 꽤 높더군요. 그래서 일꾼은 커녕 민간인보다 못한 공중 공격력을 추가해서 히드라의 부담을 좀 줄이면 좋겠습니다. 에디터로 시험해본 결과 히드라 소모가 훨씬 줄었습니다.
한과 호너
망령-인구수가 1기당 3으로 감소. 호출시 광물 소모량 600으로 감소
바이킹-인구수 1기당 3으로 감소
군주 전투순양함-인구수 8로 감소. 호출시 광물 소모량 800 가스 소모량 600으로 감소
레이저 포대 사거리 8로 증가
야마토 포 사거리 7로 증가
강습 갈레온-강습정 격납고 설치 후 체력 500에서 750으로(혹은 1000)으로 증가, 격납고 설치 후 11레밸 특성 적용 및 밀려나면서도 공격 가능. 소모 인구수 3에서 4로 증가. 가스 비용 200에서 250으로 증가
타격 전투기 플렛폼
건설 비용 가스 100에서 75로 감소
한과 호너 출시 당시 호너 유닛들은 인성비 깡패를 슬로건으로 걸고 대신 가성비가 거지같았습니다. 그러나 개편 후 호너 유닛들은 가성비 거지같음은 그대론데 상향과 동시에 인성비 깡패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전투기 플랫폼도 짓고 싶으면 지을 수야 있지만 가스가 많이 고픈 부부에게 가스 100은 좀 걸리는 가격입니다. 갈레온은 체력이 낮고 체젠이 없어 후반에 꽤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생각했던 개편안입니다.
아시아 서버 협동전 토론장/게시판
똑같은 돈 주고 게임 사서 하는 사람들인데 북미에는 열심히 보고 피드백 받고 아시아는 뭐라고 하든 않듣는건 너무 불공평합니다. 한국 유저들은 손 빠르고 이기기만 하면 되니까 밸런스 적당히 이기게만 맞춰주고 북미 사람들은 즐겜 좋아하고 예능 조합 좋아하니까 거기 피드백만 받는거 아닌가 하는 소외감도 들고 제작진에게 무시당하는 것 같아서 불공평하다고 느낄 때도 있습니다. 블리자드 코리아 사람들이 한국말 못하는 것도 아니고 의견 몇개 걸러보고 영어로 번역해서 본사에 보내는 일이 어려운 것도 아닐텐데 아시아 서버에도 좀 신경 써주면 좋겠습니다.
버그 픽스
거의 한달쨉니다. 많이 피드백도 들어 갔을 겁니다. 그런데 케빈답지 않게 레이너/자가라의 연구 비용/맹독충 공격력 마힘 미적용을 안고치는거죠. 귀찮다고 일 안하면 쓰겠습니까? 레더면 바로 핫픽스 들어갔을 것이 왜 "방치되고"있냔 말입니까. 레이너는 몰랐다고 칩시다. 자가라는 뭡니까? 개편하는데 내부 테스트도 안하고 피드백만 받나요? 왜, 이번에 저글링 회피 버프했으니까 맹독충 마힘 쓰지 말고 저글링 회피만 하라는 겁니까? 버그좀 고쳐줘요...이건 너무 심하잖아요...
꽤 신경써서 만든 개편안인데 피드백은 댓글로 받겠습니다. 이거 공홈에 개편안 또 뜨기 전에 올려야 할 탠데 급해지네요. 제가북미 서버에 어떻게 올리는지 몰라서 가능하면 내일 모래까지 매일 수정본을 올릴건대 번역해서 올려주실 분이 계시면 좋겠습니다. 지난번에 지적받은 부분이 많이 마음에 걸려서 많이 배제했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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