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한 미사일은 사실 갓갓이었군요;

게임 도중에 다음 목표 나올때까지 대기중이라서 한번 데이모스 바이킹의 '화끈한 미사일' 스킬을 수동으로 전환하고 한번 다른 호너 공중 유닛한테 쏴봤는데, 출시일부터 오늘 저녁까지 11개월동안 바이킹의 스킬은 스택이 5개고 마사일 수도 5개니까 스택 1개당 미사일 수 1개인 줄 알고 있었는데, 스킬 1스택당 미사일이 5번 나가는 거였습니다;;;; 심지어 풀스택이 5개가 아니고 2개였네요.

너무나 늦게 알게 된 사실이라서 다른 분들은 이미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데이모스 바이킹의 스킬이 자동인지라, 굳이 바이킹의 스킬을 일일이 그동안 신경 안쓴 나머지 이런 것을 잘 몰랐네요.

 

그나저나, 이렇게 알게 되니까 데이모스 바이킹이 갑자기 좋게 보입니다... 물론, 전에 이렇게 생각해도 공중 중장갑 공격력이 버프먹은건 체감이 굉장히 커서 데이모스 바이킹이 인식은 '그럭저럭 좋다'라는 생각이었는데, 2스택까지 쌓은 스킬을 한꺼번에 방출하면 10개의 미사일이 한꺼번에;;; 이것도 바이킹 1기 기준... 지금은 '겁나 좋다'라는 생각이 가지게 됐네요. 스택 쿨타임도 20초라서 묶음으로 소환해서 돌아다니는 호너 생산 방식상 빨리 미사일을 쏠 수 있습니다,

 

화끈한 미사일이 공격이 단일 공격인 이유가 있었네요; 이러면 공중 모드나 지상 모드 둘 다 좋게 쓸 수 있겠네요. 근데 바이킹을 생산할때 지상 및 공중 모드의 비율을 어떻게 해야 밸런스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추신: 글 중에 잘못된 정보가 있어서 다시 수정했습니다.

지상은 이미 사신에서부터 다 정리가 되서 공중모드로 씁니다.

화끈한 미사일의 최대 충전 스택은 (바이킹 1기당) 2회입니다. 또 발사부터 명중까지의 딜레이 때문에 딜이 바로 박히지 않아서 생각보다 효율적이지는 않습니다.

확실히 스플이 아니고 딜타임이 느려서 차라리 일단 레이스 뽑고 스택 쿨돌면 배틀에 손이 가더군요. 스택 충전 쿨을 늘리는 한이 있어도 스플을 주는게 정체성에도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레이스가 전천후 딜링, 배틀은 몸빵 및 한방딜, 바이킹은 지상 공중 스플 능력을 주는 식으로 말이죠. 지상 스플딜이 은근히 세다지만, 지상 공세는 지뢰 타격기로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다보니 딱히 안뽑기도 하고 말이죠.

ㄴ 그렇죠. 솔직히 군주 전순이나 망령에 비해 바이킹은 가격만한 성능을 낸다는 느낌이 잘 안듭니다. 사거리가 필요한 돌변에서나 쓰는 정도...

화끈한 미사일의 공격력을 과거의 공격력으로 되돌리는 대신 스플을 주면 아마 될 것 같습니다. 어자피 방업에 영향을 받으니까 그닥 사기라고 듣지는 않을테고요.

솔직히 대공으로 바이킹을 뽑기엔 사신도 있고 여차하면 거미지뢰도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