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셀렌디스가 나온다면..

유닛과 건물 모두 스타1의 느낌이 나는 칼라이 프로토스 계통으로 등장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니깐 제 말은

많은 분들이 스카이 토스일거라고 예상하시는데

전 그 반대로 칼라이 프로토스의 정통성을 제대로 이어나간다는 느낌으로 스타1 기준의 유닛 구성을 가지고 나올 확률이 높아보인다는겁니다.

(어찌보면 아르타니스보다도 더 칼라이 프로토스의 느낌을 가져올 수 있는 조합.)

그리고 패널스킬은 당연하게도 자신의 모선을 타고 나와서 일정 시간동안 공격 및 보조 스킬에 치중된 형태의 지원형 소환 패널이 될 것 같아보이고.

문제는 유닛 구성입니다.

제가 생각해 본 유닛 구성은

광전사, 용기병, 파수기, 고위기사(관문 유닛)

불멸자, 관측선, 거신, 왕복선(스타1의 그 유닛입니다.) (로공 유닛)

 

불사조, 우주모함, 중재자(우주관문 유닛)

 

이렇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 중재자가 들어갔냐면, 아직 프로토스 유닛 중에서 우관 유닛으로 제대로 등장한 적이 없는 유닛이 바로 중재자입니다.

물론 피닉스의 변신 형태 중 하나인 중재자 폼이 있긴 합니다만 이건 정화자에서 복제를 해서 제작된 방어구 같은 개념이기 때문에 유닛이라곤 볼 수 없으며 그렇기에 중재자가 셀렌디스 쪽의 유닛으로 등장해도 이상하지 않을거라는 판단을 해서 중재자를 넣어봤습니다.

또한 왕복선 즉 셔틀의 경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쓸 가능성이 조금은 있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들어가도 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글쎄요...
만약 스카이토스식이 아니라면 차라리 진성 스2식 구성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대부분의 스1구성을 아르타니스가 가져간 상태에서
굳이 또 같은 구성은
기존에 있던 아르타니스의 특성을 완전 무시한거나 다름이 없어서 말이죠..

글쎄요...
만약 스카이토스식이 아니라면 차라리 진성 스2식 구성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대부분의 스1구성을 아르타니스가 가져간 상태에서
굳이 또 같은 구성은
기존에 있던 아르타니스의 특성을 완전 무시한거나 다름이 없어서 말이죠..

보라준은 암흑 수정탑을 통한 기동성 확보, 피닉스는 사이브로스 중재자 전투복을 통한 기동성 보완, 카락스는 수비 특화라서 기동성을 줄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 아르타니스는 즉석 차원 소환과 수호 보호막을 통한 병력 안정성을 얻었기 때문에 기동성을 희생하는 것이 마땅한 덱 구성이 되었습니다.

피닉스가 패널로 참전하는 영웅 중재자가 등장한 시점에서, 아르타니스와 거의 흡사한 유닛 덱에 일반 유닛 중재자를 더해서 등장시킬 필요성도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중재자는 일반 유닛으로 사용하기엔 F2가 반쯤 봉인된다는 면에서 편의성이 좋은 유닛이 아니기도 하구요.

다른 건 몰라도 셀렌디스 덱 원거리 유닛은 반드시 사도 확정입니다. 정화자 기계사도 말고 실제 바이오닉 원본이요. 왜냐구요? 사도 대사만 들어봐도 셀렌디스를 직접 언급하고 있습니다.

불사조 차원분광기 폭풍함 등등 스2 프로토스 신유닛은 죄다 셀렌디스 발명품인데 구식 병기를 가지고 온다는건 좀 괴리감이

셀렌디스가 어떤인물인지 잘 모르시나보군요. 중재자, 정찰기 등 스1종족전쟁 시절 주력병기를 (강제)퇴역시키고 스2유닛구성으로 교체한게 바로 셀렌디스죠. 스1시절을 가장 벗어나 있는 인물인데 스1컨셉이라뇨

근데 중재자(아비터)의 퇴역은 셀렌디스가 주도한 거라고 보기엔 문제가 있습니다.

이미 심판관 다수가 사망했고(스1 브루드워 당시 제라툴 언급) 아비터 함선들 남아있는 상황은 더더욱 열악했기 때문에(아둔의 창에서 아비터 열릴 때 '재건'이라고 한 로하나 언급) 그렇게 되었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아르타니스가 아비터 함선 다시 만들어지자마자 심판관들의 자원을 허락한 거 보면 아르타니스 덱에서 짤린 아비터가 셀렌디스 덱에서 활약하는 건 이상하지 않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