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핫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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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10-13 00:15:02 KST | 조회 | 1,101 |
제목 |
만일 셀렌디스 나온다면 중재자랑 모선 어떻게 조절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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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중재자랑 모선이 은근히 겹치는 역할이 많은데 둘 다 셀렌디스 덱에 나올 개연성이 많은 유닛이라서 든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측해본 방안은 3가지인데, 뭐 이왕 뇌피셜하는 재미로 논하는 거니 다른 분들하고도 의견을 나눠보고 싶었습니다.
추측1. 중재자의 불참
중재자가 꼭 나와야 할 이유가 없으니 중재자가 빠지고 모선만 나올 수 있습니다. 대신 여기서 중재자가 빠져버리면 앞으로 사령관이 얼마나 더 나올 수 있을지도 불분명한지라, 최악의 경우 진짜 중재자 자체는 불참하고 영웅버전인 피닉스 덱의 사이브로스 중재자 하나만 나오는 걸로 확정될 수도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별로 바라는 방식은 아닙니다. 게다가 은폐장을 제외한 다른 마법 성능들은 중재자가 모선보다 성능이 좋은 편이기도 하구요.
추측2. 아몬이 쓰는 일반 모선(래더 모선)과 달리 강화된 모선만을 사용
중재자는 참전하지만 일반 모선은 아예 아몬 전용유닛화 되어버리고, 그 대신 아이어의 방패 등의 영웅유닛 데이터를 응용해서 영웅버전 모선을 사용하는 체제입니다. 원래부터 모선의 능력치가 애매했으니 충분히 이렇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어떤 형식으로든 모선 계열 유닛이 완전히 잘리고 알라라크 덱의 탈다림 모선 하나로 퉁칠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탈다림 모선이 알라라크 덱에 들어가니 브루탈리스크나 거대괴수는 가볍게 쌈싸먹고 히페리온하고도 거의 동급이던 캠페인 때와는 달리 강한 유닛이 절대 아니게 되었으니까)
추측3. 모선의 역할 변화
이 방법도 가능성이 있는 편입니다. 최근 출시된 사령관같은 경우 주로 서포터 계열이나 견제에 특화된 유닛들을 위주로 아몬이 쓰던 원본 유닛하고 차별화를 크게 두는 경향이 있는데, 모선도 그 경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일반 모선의 데이터를 그런 식으로 많이 변경해서 전용 능력치를 준다면 강화 모선, 일반 모선, 중재자를 모두 충돌 없이 운용 가능합니다.
이런 쪽으로 간다면 일반 모선은 서포트 성능이 좀 더 협동전 메타에서 유용한 방향으로 바뀌거나(+중재자와 겹치는 부분을 줄이는 건 필수) 좀 더 공격유닛처럼 운용될 수 있도록 변경될 수도 있겠습니다. 이럴 경우 1기 제한보단 아무래도 3기 제한이 붙을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고 생각하네요.(근거는 모선과 같은 티어 유닛인 브루탈리스크나 거대괴수 생산제한이 각각 3기이므로. 심지어 얘네들은 래더에서 아예 등장도 못한 애들이니 서포터라서 얘들보단 전투력이 한참 약한 모선은 비교적 생산제한이 널널해질 수도 있겠습니다.)
어쨌든 모선도 참전한다면 강화 모선은 아예 나오지 못하거나, 나오더라도 필살기 기믹의 패널스킬로 등장할 것 같습니다. 일반 모선의 건물 은폐장은 이미 피닉스 사이브로스 중재자도 가지고 있긴 하니 짤리는 게 맞겠고 강화 모선쪽은 어떨진 모르겠는데 타이커스 덱 보면 건물 은폐장이 유지될 수도 있다고 보네요.
뭐... 아예 중재자랑 모선 둘 다 짤려버리는 방법도 있긴 한데 솔직히 이건 욕먹기 딱 좋은 가장 최악의 방법이고(둘 다 안나오면 기존 유닛 재탕이 더 심해질 것이기에 더더욱 방법이 나쁨), 실제로도 별로 가능성을 크게 점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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