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핫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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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10-13 17:13:32 KST | 조회 | 739 |
제목 |
토시 덱이 어떨지도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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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토시의 컨셉을 악령 그 자체라고만 생각하시는 것 같지만, 사실은 간과한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바로 악령을 양성하는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재료! 조륨(꿀네랄)과 테라진 조달 및 소모에 대해서입니다.
토시는 작중 행적으로도 조륨과 테라진을 얻기 위해 자치령이 채굴한 조륨을 약탈하는 해적질도 해봤고 레이너한테 채광사업까지 제안했을 정도니, 토시 본인도 나름대로 이런 자원들을 자체조달하기 위해 신경쓸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이랬던 토시의 행적들을 반영한 운용 특성을 협동전 안에서 어떻게 잘 구현할 수 있을지가 토시 덱의 완성도를 가르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라고 봅니다.(기준: 협동전이란 메타 안에서 얼마나 운용 난이도와 성능 밸런스가 적절한가.)
큰 의미는 없는 설정놀음같지만, 토시가 취미생활로 토시와 비명꾼들(Tosh and the Screamers)이란 밴드활동을 한다고 하는데. 혹여나 이 요소가 덱 특성으로 같이 들어가 있으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뭐 단순 컨셉놀음 이전에 그만한 성능이 뒷받침되어야겠지만요.
유닛 조합은 뭐 별거 없고 딱 이 셋만 기대해보네요.
-허크: 토시의 옛 상관이던 베넷이 우모자와 내통하던 경력 때문에 우모자 장비 지원도 받은 적 있으니 허크를 토시가 가져오는 건 이상한 게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허크도 악령 못지 않게 테라진과 관련이 큰 유닛이기도 하니. 타이커스 덱의 대포알은 영웅 유닛이었으니 양산하는 일반 허크가 대포알과 차별화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봅니다.(그 화학처리슈트로 저그전에서 강하다던가...)
-사신: 토시의 부하들 중 '토시의 광부'라고 불리는 사신들이 있었고, 자유의 날개 캠페인 중 악마의 놀이터라는 맵(버밀리온의 특종 원본맵)에서 등장합니다. 맵 구조로 봐도 이 사신들의 미션 내 역할로 봐도 이들은 정황상 진짜로 조륨을 채굴하던 광부들이 아니라, 채굴한 조륨을 약탈하는 역할이었을 것 같습니다만.
-악령: 테라진과 조륨을 조달하는 최종적인 목적. 그리고 토시 덱의 정체성 그 자체.
나머지 유닛 조합은 어떠할지 모르겠지만 이 세 유닛은 꼭 나와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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