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레이너를 재미있게 플레이하는법!(feat.스투코프 스카이)

궤사+병영만 짓고 가스도 안먹는 저글링급 해병만 줄창 찍어내는건 저한테는 진짜 개노잼이더라고요. 그래서 요즈음 제가 레이너를 플레하는 방식입니다.

 

초반 바이오닉

 

중반 탱크위주 바카닉

 

중후반 짬뽕

 

종반 스카이

 

사실 거의 모든 사령관을 이런 방식으로 낮은 테크에서 높은 테크로 점점 돌려가는 플레이를 하고있습니다. 가령 스투쿠프도

 

초반 벙커4개정도 짓고 (이건 스투코프 레벨13일때)

 

여왕 좀 모으고

 

이맵에서는 감방선 먼저추가 (다른 맵에서는 대부분 감밴 먼저)

 

감밴도 추가 (흠흠... 가스가 너무 많이 남...)

보너스~ 스투코프 스카이 vs. 바이킹 스카이

 

선두에서 교전 시작

 

마, 많다... 밤까까지.

 

음... 거의 피해 없는데? (참고로 아래 민간인들은 공중공격 안됨)

이렇게 플레이하는것도재밌지만 생각외로 업그레이드부터해서 신경쓸게 많아서요...물론 재밌긴합니다만 레이너의 경우엔 요즘 워낙에 템포가 빠른 맵들이 많아서 바이오닉에서 바카닉 메카닉으로 넘어가려해도 템포가 요즘 워낙에 빨라서 메카닉가기가 힘들죠...물론 200병력은 스투코프나 레이너나 바이오닉보단 강력하지만 그만큼 시간이 필요하단점이 발목을 붙잡죠...ㅠ 물론저도 가끔 바카닉을 쓰지만 저는 원베이스 플레이를 하다보니 2가스만있어도되는 바이오닉을 하게되더라구요. 물론 이런플레이는 취향따라 재밌습니당.

사실 이런식의 플레이에 특화된게 피닉스죠.
피닉스의 경우는 용사라던가 운영효율로 이런 플레이가 굉장히 자연스럽게 흐르는데 레이너로 이렇게 운영하는건 상당한 숙련도가 필요할듯 하네요.

???: 바이킹 바카닉, 비효율적. 다수의 전용 업그레이드 필요. 자원 소모 심각함.

ㄴ연구비용감소특성이 워낙에 좋아서 자원소모가 그렇게 안심해요. 오히려 어떨땐 바이오닉으로 갈려나가는 자원이 더들때가 있어요. 상대 적조합에 따라서 갈려요. 예를들면 프로토스 불멸자 파괴자 분열기 등등이 나왓을땐 바이오닉이 맥을 못추는데 탱크가 섞여있으면 오히려 자원소비율이 줄어들죠. 조합의 유연함이 레이너의 강점중에하나죠.

템포가 빠르긴 해도 생산속도가 빠른 레이너나 스택식 생산이 가능한 스투코프의 경우 인프라만 지어놓고 자원만 받쳐주면 유닛 나오는건 금방입니다. 평소에 저런 플레이를 안하면 꼬이는 부분이 있지만, 몇판 해보면 보통 감이 옵니다. 체제 전환에 래더만큼의 실력을 요하는 부분도 없으니까요. 적조합에 따라서 탱크를 먼저갈지 바이킹을 먼저갈지 그정도의 판단력이야 보통 있으실테고. 어정쩡한 바이오닉의 취약한 시간을 버텨줄 패널도 있으니까요.

선입관이 무섭네요. 바이킹 바카닉도 얼마나 좋은데요. 지상을 불곰으로, 공중을 바이킹으로만 꽉꽉 채워 넣는 조합도 깡패입니다.

그리고 지난 패치로 유닛들 가스 자체가 많이 줄었고 연구비용 마힘이 워낙 사기라 어떤 형태의 바카닉을 가든 가스 안부족합니다. 실제 교전효율은 바이오닉은 따라오지도 못하고요.

바카닉이 패치전부터 바이오닉보다 뭐 이것저것 해야할게 많아서 그렇지 전투자체는 더 강했습니다. 더 하기 쉬워지고 강해진 버프 패치후엔 말할것도 없고요. 문제는 여전히 엄청나게 섞어쓰자니 귀찮은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