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돌변이 예고가 없었던 건

즉석에서 만들 수 있어서 그런듯 하네요.

 

다른 돌변은 맵과 돌연변이원 조합에 따른 컨셉을 정하고

컨셉에 맞는 제목을 일일이 고민해서 정해줘야 하지만,

 

운빨바퀴는 그냥 맵만 정하면 땡이니 맘만 먹으면 바로 투입할 수 있어서

사전 패치 데이터로 일부러 집어넣을 필요도 없었겠죠.

 

 

개인적으로 돌연변이같이 유저를 괴롭히는 요소를 집어넣는 게 싫어서

다섯 번 중 네번 이상은 집구석에 출몰한 그리마 치우는거마냥

마지못해 1클하고 빤스런합니다만,

공략도 최적 사령관도 없는 이런 돌변은 더더욱 내키지가 않습니다.

 

 

아무튼 불운의 수레바퀴는 신맵과 신 돌변원을 계속 먹어치우면서 오늘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제일 성의없이 만들 수 있는 돌변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