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F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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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10-16 06:56:27 KST | 조회 | 717 |
제목 |
혼돈의 도가니 가장 큰 문제는 사람을 질리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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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전에 뛰어든 유저들의 사정이야 각자의 이유와 스토리가 있겠지만
대부분은 레더같은 피말리는 경쟁은 싫고 혼자 인공지능은 또 외롭다 보니
적당한 라이트 컨텐츠를 찾아 협동전에 뛰어드는 라이트 유저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잡아놓고 또 새로 유입을 어떻게 잘 시키느냐가 앞으로의
협동전 컨텐츠의 운명이 달렸는데 생각과 결여된 공감능력으로 집어넣은
이런 무작위 돌연변이는 그냥 사람 잡아다가 하는 고문에 지나지 않죠
종종 얘기했던것 같은데 어려운것과 못깨는건 전혀 다른 하늘과 땅차이죠
시작하자마자 공허균열 아무도 모르게 눈보라 공허부활자 그외 유사한
1티어급 돌연변이원 몇개씩 엮이면 시작부터 의욕이 꺽이고
깨기직전까지 게임 풀어나갔는데 기습적으로 속도광 좀죽어 번식자 나오면
어이없이 게임끝...이런게 비단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여태까지 재탕까지 합쳐서 잊을만하면 나타나서 게이머들을 패닉으로 몰고갑니다
간혹 이런걸 즐기는 사람도 있기야 하겠지만 라이트 유저들 다 빠져나가고
하드코어 유저들만 남으면 협동전 컨텐츠는 회생 불가죠
말은 라이트유저 얘기였지만 솔직히 하드코어 매니아라도 혼돈의 도가니는 내키지 않아할겁니다
이번주는 북미 게이머들도 어지간히 화가 났다고들 들었는데 부디 유저들의
소리를 외면말고 들어보길 바랍니다
이제 개편안 새컨텐츠 다 필요없으니까 주간돌연변이에서 혼돈의 도가니만 지워주시길
더이상 블리자드에게 기대할 마음도 완전히 소멸했고 원래 그정도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지금있는 컨텐츠라도 끝까지 즐겁게 플레이하고 싶네요
제가 평소 제일 중요시 여기는 가치관이 상식과 배려인데 혼돈의 도가니라는 이름의
디지털 공해는 둘 다 0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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