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UR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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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10-16 16:18:22 KST | 조회 | 963 |
제목 |
죽음의 요람은 난이도 하향 패치가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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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의 낫, 핵심부품 같은 극혐맵이 있긴 하지만 죽음의 요람에 비하면 발가락으로도 깨는 난이도입니다.
특히 죽음의 요람은 앞으로도 돌연변이와 환상의 시너지를 발휘할 게 뻔한데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본진이 너무 크고요, 공세가 너무 잦습니다. 한시름 놨다 생각하면 공세 알람이 들어오고 덤으로 트럭 공세까지 들어옵니다.
거기에다 특히 임무 목표와 반대 쪽으로 들아오는 공세 때문에 병력을 빼서 막아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알라라크 같은 뚜벅이는 정말이지 죽을 맛입니다. 방어타워로 막으려 하도 거기에 자원을 투자하는 것 자체가 극심한 손해죠
또 본진 옆에 적의 기지가 너무 딱 붙어있습니다. 스타트 돌변이었던 공허 균열이 시작하자마자 9시 본진 옆, 적 기지에 뜨는 거 보고 '진심 밸런스 꼬라지 봐라'소리가 안 나올 수 없었습니다. 거길 영웅없이 밀기가 그 타이밍엔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보너스 목표가 4군데나 되는데 그 중 두 군데는 버려집니다. 거기에 보너스 수준도 아몬의 낫급으로 기지가 형성되어있습니다. 이는 나중에 구조물에서 튀어나오는 돌변(재앙, 번식자, 공허 부활자, 처치 로봇)을 방지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며, 공허균열이 거기에 안 열릴 거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그리고 멱살잡고 캐리가 안 되는 가장 큰 원인은 문지기 구조물이 너무 쎕니다. 트럭이 부서졌거나 동맹이 태업을 한다거나 해서 무력화 시키는 것이 늦으면 엄청난 피해를 봅니다. 물론 아몬의 낫의 파편도 만만치는 않지만 그건 공격할 수단이라도 있지 문지기 구조물은 트럭이 없으면 속수무책인데 구조물의 딜이 비정상으로 쎄서 버티기도 안 되고 무조건 빼야합니다. 그러면 클리어시간은 그 만큼 늦어지죠.
솔직히 이번 돌변 난이도의 주 원인은 원본인 죽음의 요람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아 사소한 돌변 하나로도 난이도가 확 올라가고 A급 돌변이 붙으면 헬이 되는 것에 있습니다.
핵심 부품처럼 핫픽스가 필요한데 언제까지 손놓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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