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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겛뚫쎓뗋
작성일 2018-10-18 22:27:18 KST 조회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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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의 아이러니

스1부터, 프로토스는 강력한 소수의 병력을 다루는 컨셉을 쭉 유지해왔습니다. 헌데 스2 협동전에서는 이런 컨셉을 극대화시킨 프로토스 사령관이 없습니다. 저그는 원래부터 물량 컨셉이니 없어도 이상할 건 없으니까 넘어가고, 테란에 노바, 한과 호너의 호너쪽 병력이 극단적인 소수 정예 컨셉을 지니고 있는 반면에 프로토스에는 이런 컨셉의 사령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인명 경시 컨셉과 근접해 있는 사령관이 더 많습니다. 아르타니스는 광전사를 전선에 그냥 갈아넣어버리고, 알라라크는 아예 자기 병력들을 승천자랑 알라라크가 쭙쭙 빨아먹죠. 피닉스가 그나마 가장 근접해있는데, 이것도 엄밀히 따지고 보면 용사의 버프가 노바나 아바투르만큼 병력을 강화시킨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즉, 극단적으로 적은 수의 정예병력을 운용하는 프로토스 사령관은 협동전에 없습니다. 참... 아이러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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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송이 (2018-10-18 23:18: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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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유닛들이 다 인구수 잡아먹는게 타종족에비해 심해서 그런걸지도요. 토스는 기본유닛인 광전사 사도 추적자가 전부2씩먹어서..
군주님버프시급 (2018-10-19 00:43: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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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타니스는 몰라도 알라라크는 아이러니라고 할 수 없습니다. 탈다림 세계는 애초부터 약육강식의 법칙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사회이고(그래서 웃기게도 남녀평등이 가장 잘 실현된 사회가 탈다림이라고 하죠, 능력만 있으면 군주가 될 수 있으니), 약한 자들은 강한 자에게 잡아먹히는 것이 매우 당연하게 여겨지는 사회입니다.
신관님약해요 (2018-10-19 07:57:5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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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스2라면 몰라도 스1에서 토스가 강력한 소수유닛들을 다루는 컨셉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오히려 양산형인 게이트유닛이 주력에 나머지는 이를 보조하는 정도라는 생각입니다만.
아이콘 jenga (2018-10-19 08:22:0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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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만약 제라툴이 나온다면 소수정예 컨셉으로 나오면 좋을것 같아요ㅎ
담백한고기 (2018-10-19 08:47:0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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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테란은 소수정예로 노바가 나왔는데도 더 극단적인 히오스메타의 타이커스가 나올 줄은 몰랐네요
저그는 그래도 자가라랑 스투코프로 물량컨셉 아마투르로 고급화컨셉은 잡았는데
아르타니스는 플토의 기본형같고 다른 프로토스는 질과 양이 아니라 컨셉위주(은신, 포탑, 제물)로 가다 피닉스로 물량 하나 찍었으니 다음은 정예나 고급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Corelius (2018-10-19 08:54: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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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장이 틀렸네요. 물론 블리자드가 의도한 건 저거지만, 인게임 양상과는 거리가 좀 많이 먼데요.
핫산 (2018-10-20 14:49: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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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님약해요//스1부터 프로토스는 초반 유닛부터 타 종족의 중간티어 유닛에 해당되는 단계였습니다. 초반 자원수급 문제로 워낙 빡빡해서 그렇지 작정하고 뽑자면 같은 티어 유닛들이 가장 빨리 나오는 건 프로토스였죠.(보통은 그런 식으로 째면 견제에 털려서 당하는 게 일반적이긴 한데 일단 그렇단 거)

즉 관문유닛들이 같은 티어인 테란의 군수공장 유닛들하고 맞짱뜨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스1 자체가 중간티어 유닛들을 양산해서 주력으로 쓰는 체제였고 상위티어유닛들은 보조 경향이 강했으니까요.
핫산 (2018-10-20 14:57: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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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 유닛들이 상대적으로 정예화 컨셉이 된 건 테란(연합 및 자치령과 레이너특공대 등, 켈모리안, 우모자, 뫼비우스, UED, 해적 및 용병 등)이 저그(군단일반 및 군단 야생/군단감테/원시)나 프로토스(칼라이/네라짐/정화자/탈다림)에 비해 유닛들의 분파별 실제 성능 차이가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물론 설정상으론 차이가 크지만 그게 인게임에서까지 세세하게 반영될 차이까지는 약간 모자란 정도?

그리고 테란의 정예 유닛들이 단순 스펙업 위주로 구성된 것도, 저그나 프로토스의 정예 유닛들에 비해 차별화할만 특수능력 컨셉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자유의 날개랑 군심 공유만 봐도 저그의 정예유닛인 진화유닛이나 프로토스의 아둔의 창에서 강화한 정예유닛들은 점멸과 기동성을 희생한 용기병을 제외하면 단순 스펙보단 특수능력 관련으로 강화를 시킨 편입니다. 그리고 능력치 살짝 손보고 강력한 특수능력만 하나씩 더 넣어줬는데도 단순 스펙업된 테란 정예유닛과 동급 이상의 전투력을 보이기도 했죠. 공허의 유산 유닛들이 자날(케리건 최종보스전 제외)이나 군심 캠페인같은 수준의 적들 상대했으면 진짜 사기였을 겁니다.
핫산 (2018-10-20 14:59: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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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로 프로토스는 전체적인 덱 성능 자체는 꽤 우수하긴 하지만, 실제 설정상의 강력함을 여과없이 드러낸 덱까진 아직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피닉스 덱의 피닉스 영웅이 그나마 그 모습에 가까운 편.) 저그나 테란에 비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본 편인 건 맞습니다. 근데 앞으로도 그런 덱이 안 나올 것 같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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