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낮하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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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10-23 11:54:52 KST | 조회 | 1,277 |
제목 |
원시 점화자를 어떻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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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저렇게 지어서 마치 무슨 심각한 이야기인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심각할 수도, 미미할 수도 있다고 보는데요.
데하카도 언젠간 개편을 받을 텝니다.
하지만 데하카는 굉장히 강력합니다. 명백한 1티어. 유닛은 물론, 영웅은 두말 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원시 뮤탈은 강력 정도가 아니라 캐사기라서 아바투르의 최종진화물처럼 약간의 너프가 있을 수도 모릅니다. 사실 데하카도 양심적으로 부분 너프는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버프가 아주 없다는 건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는 버프는 딱 1개가 있는데, 바로 원시 점화자.
원시 점화자는 뛰어난 경장갑 추가 데미지로 경장갑 떼를 부대 채로 죽일 수 있고, 탱커로써 모든 맵에 고루 쓸 수도 있지만, 문제는 이놈이 굉장히 유리몸입니다.
사거리가 굉장히 짧고, 회복수단이 데하카의 원시 회복밖에 없는데, 초당 체력 3 회복은 원시 점화자가 교전중에 그 많은 폭격을 맞고 살아남기에는 부족합니다.
결국엔 그걸 감안해서 점화자를 왕창 만들어도, 공세랑 싸워서 살아남은 점화자들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이게 너무 뼈아픈 것이, 진화한 원시 유닛인데도 불구하고, 큰 메리트가 없고, 탱커로써의 생명력도 없으며, 죽기 쉽기 때문에 (설령 원시 전투때는 가스를 안먹지만) 바퀴 2마리를 만드는게 드는 가스 50이 그냥 낭비되는 셈입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한줄로 요약하자면, 개편전의 노바의 화염기갑 특전병의 상황과 똑같습니다.
'그냥 데하카가 짱짱 세니까 탱킹은 데하카한테 맡겨라!' 라고 하면 원시 점화자는 영원히 나올 수 없고요, 적어도 뽑으면 손익분기점에 있도록 성능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버프가 탱킹일지, 화력일지는 여러분들의 가치관에 달라질 수 있겠지만, 얘는 근접 유닛이기 때문에 탱킹이 필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현재 바퀴, 원시 점화자한테 있는 연구는 '신경 재구성' 집중된 화염' 이 2개입니다. 전자는 이속증가, 후자는 점화자의 경장갑 추뎀 추가.
후자는 건드릴 필요가 없는데, 전자는 점화자한테 그저 이속 증가만 시키는건 밋밋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신경 재구성'을 원시 점화자한텐 '체력이 50% 미만일때 초당 체력 2 회복'이라는 효과를 추가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신경을 재구성한다'라는 제목명을 보고 손상된 조직을 복구한다는 느낌으로 생각했고요, 초당 체력 2만 해줘도 어자피 데하카가 곁에 있어주기 때문에 최대 초당 체력 5씩 채울 수 있기 때문에 이정도만 하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이 효과는 전투, 비전투를 가리지 않습니다.
혹시 너무 오버밸런스가 아닐까? 라고 생각해봤지만, 근접으로 공격하는 설계상, 만들 수 있는 점화자의 수는 많아봤지 1줄 반 정도일 것입니다. 나머지 여력은 다른 원거리 딜러 유닛으로 채우겠죠. 또한, 체력 5씩 회복하는데 체력이 50%가 되면 효과가 없어지고 데하카의 원시 회복만 영향 받기 때문에 밸런스는 잡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데하카의 버프안은 이게 유일합니다. 이론상으론 감염맵에 한정으로 효과가 좋다고 하지만, 현실에는 감염맵은 물론이고 그냥 모든 맵에 현재 안쓰이고 있는 원시 점화자.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댓글에 의견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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