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나가 맙소사, 진짜로 제라툴이 출시된다니...

... 방금 막 잠에서 일어나서 플엑 켰는데, '제라툴이 나옵니다'라는 글을 보자마자 아직 덜깬 잠결이 바로 싹 다 없어지더군요.

 

... 과연 저는 아직 꿈을 꾸고 있는 걸까요... 아니라고 하면 정말 기적일 것 같네요.

 

정말 '기적' 그 자체입니다. 제라툴이 진짜 출시될 줄은 꿈에도 몰랐죠. 어느 사이트에 스포한 것도 사실 뇌피셜인 줄 알았지만, 그래도 확실한건 블리즈컨때 밝힐 수 있다고 생각해 그냥 그럴려니 하고 흘려버렸는데,

 

이야, 미래는 한 치도 내다볼 수 없다고 하더니, 일이 이렇게 되네요.

 

아무튼, 제라툴이 협동전에 쓸 수 있다고 하니 감개무량합니다. 보라준과 콘셉트가 겹치기 때문에 작년 블리즈컨 떄 제라툴은 사령관으로 만들 생각 없다고 데썸은 그렇게 말했는데, 케빈 동은 결국 해냈습니다.

 

사실 보라준과 콘셉트 차별화는 성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젤나가 유물"이 가장 큰 차이점이죠. 이걸로 저는 아무 걱정 없이 무사히 4500원을 블리자드한테 줄 수 있겠네요 ㅎㅎ...

 

개편안이 안나온 이유가 있었네... 

전 태사다르로 변장한 오로스가 사령관으로 나올거라 생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