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요새는 언제쯤 나올지 궁금합니다.

자동추출장도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적어도 행요만큼은 스완이 갖고 나올것같은 느낌이었는데 아무도 갖고나오지 않았더군요.

 

행성요새가 나왔을때의 장점

 

1. 초반 인프라 구축이 느린 사령관들에게 첫공세 대비의 한줄기 희망

2. 열차맵 멀티에 포탑을 지어놓는것을 잊어버린채 혼종 파괴자에게 털리는 일꾼들을 보고 늦게서야 처리하러 달려오는 사령관들의 소원

3. 행요장성

4. ...

5. ​PROFIT!!!

 

 

 

공중공격 기능까지 쥐여주면 미사일폭격 돌연변이를 제대로 카운터치는 사령관을 볼텐데

만약에 나온다고 한다면 타커처럼 극단적인 공격형 사령관에게 어울리겠네요.

4는 4스날이죠

만약에 나온다고 한다면 타커처럼 극단적인 공격형 사령관에게 어울리겠네요.

행요가 기본으로 달려있는게 아니고서야 딱히...
방어시설 지으라고 하면 막 날뛰면서 싫어하는사람들이 돈주고 업글하란다고 하겠어요

가성비 쓰래기에 태란의장점인 이륙도 불가
가장중요한 대공이 안됨
초반엔 일꾼뽑기도 바쁜데 행요업글하는것 자체가 돈낭비 시간낭비
줘도 욕먹습니다. 걍 안나오는게 상책

과거의 사원이나 공허의 출격 같은 방어맵이라면 대지상 화력만큼은에서는 스완이나 카락스보다 좋을 순 있겟지만, 다른 맵에서는 글쎄...

행성요새에 로망을 가진 사람이 많은데, 사령부가 그냥 행요로 바뀌어도 사령부 짓는데 필요한 400광물 100초라는 비용이 엄청날 뿐더러, 래더에서도 행요는 "어쩔 수 없이" 짓는 건물이지 좋아서 짓는 것이 아닙니다.

1. 그 인프라 느린 사령관들도 적어도 첫 공세를 대비할 수단 정도는 있습니다. 코랄의 균열의 케리건도 이 악물면 알아서 공세 막아요
2. ...그건 그냥 맵 이해도 문제가 아니신가 싶습니다. 멀티 테러하는 혼종 파괴자 얘기면 열차맵 같은데요, 어차피 행요 있어도 혼종 파괴자는 중력 감옥 기술로 일꾼들을 테러하기 때문에 그게 그거입니다. 차라리 입구에 포탑 셋 깔아놓고 극딜하는 게 낫죠.
3. 칸도 많이 잡아먹고 그만한 화력도 안 나옵니다. 당장 3×3인 케이다린 초석이 밀집력 딸려서 몰아짓기가 거시기합니다.

번외. 대공 추가시 미사일 폭격 카운터라고요? 미사일 폭격을 카운터치는 포탑은 인스턴트냐도 있지만 빠른 공격속도, 설령 피격당해도 자가복구할 수 있는 유지력도 겸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수를 지어도 크게 손해보지 않는 범용성도 있어야죠. 행요는? 인스턴트 공격 꼴랑 하나네요.
당장 타커의 자동 포탑도 낮은 체력과 그로 인한 파괴 위험, 광물 소모량이 많아서 지으려면 무법자나 업그레이드 몇 개를 포기해야 하는 리스크가 있어서 생각만큼 강한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스완한테 주고 테라트론 합체 실현한다면...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레더가 아닌 협동전인 만큼 얼마든지 변형되어 사용될 수도 있을 거라 봅니다. 모두들 레더 밸런스 생각하고 말하시는데 레더랑 협동전은 이미 전혀 다른게 되었죠.

협동전의 플레이어블 유닛/구조물의 원형은 캠페인(에 없을 경우 래더)입니다. 기본 스펙을 짱짱하게 내는 것이 아니라 캠페인이나 래더에서 익숙한 유닛을 사령관 특성으로 강화해서 사용하는 것이죠. 그러는 쪽이 캠페인 스펙, 나아가 스타크래프트 1 스펙에 익숙한 플레이어에게 향수와 만족감을 동시에 줄 수 있으니까요.

바꿔말해 협동전에서 유닛/구조물들의 스펙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령관 레벨업 특성의 댓가로 강화되는 것입니다. 스완이나 카락스의 방어 구조물을 봐도 공학 연구소나 제련소의 추가 업그레이드, 이외에도 협동건설이나 칼라이의 재능, 재구축 광선 같은 특성을 적용받고 최종적으론 마스터 힘의 시너지까지 적용되는 것이죠.

단순히 행성 요새 하나만 가지고 오면 성능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뒷받침할 다른 특성이 필연적으로 요구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사령부에서 변형되는 행성 요새를 강화할 바에야, 싸고 빨리 지을 수 있고 양산하기도 수월한 지옥 포탑(불꽃 베티) 쪽이 훨씬 사용하기 편하고 유용한 것이 사실이죠. 래더에 지옥 포탑이 있다면 행성 요새를 지을 필요가 없어요. 그냥 궤사로 지게 떨구면서 지옥 포탑 도배하는 것이 수비하기 훨씬 수월하니까요.

노바(기본적인 건물체력 2배라서 행요도 가져왔다면 무지막지하게 튼튼했을 것)나 한호너(터렛 외의 모든 타워 없고 탱크도 없음, 자기지뢰와 땅거미지뢰 모두 우수하지만 땅거미는 딜로스가 크고 잘 따이는데 자기지뢰 역시 소모성이 강하므로 지속적인 방어수단 부실)가 행성 요새 가져왔으면 딱이었을 것 같은데...

구성상 공격면에선 우수하지만 방어타워가 부실한 사령관들한테 적당한 보조 방어수단(패널스킬이든 특성이든)과 곁들여서 쓸 수 있다면 누구한테 주더라도 괜찮긴 할 겁니다. 근데 행성요새를 공격적으로 쓰는 건 래더나 캠페인에선 예능으로 가능했을지 몰라도 협동전 수준에선 좀 더 난이도가 올라갈 겁니다.

고철노예님도 말했지만

래더 테란은 정말 어쩔 수 없이 마지못해서 쓰는 건물입니다

테란이 타 종족처럼 지상방어타워가 있었다면 절대 안씁니다

협동전에서 나와봤자

기본탑재라고 해도 절대 추가로 안짓습니다. 대체 누가 광물 400씩 들여서 행요를 짓나요

행요는 체력만 빼면 돈값 진짜 못하는 포탑입니다

그나마 협동건설이 있는 스완 정도가 정말 그나마 쓸만하겠네요.

특히 수리비용도 안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