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특성을 하나만 택하게 했어야 하는지 의문이네요

타이커스도 가끔은 아쉬운게 5영웅 뽑으면 교대 자체가 안되서 너무 아쉽더라구요. 중간 중간 바꿀 수 있으면 좋았을텐데 제라툴도 상단 특성중 3번이야 하나만 택하게 해도 나머지 1,2,4번은 하나를 택하면 같이 쿨도는 식으로 했으면 중간 중간 써보는 재미라도 있을텐데 ㅎㅎㅎ

다른 특성이면 몰라도 최소한 지원군 소환 부분만큼은 상황에 따라 교체 가능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처음에 판단을 잘못해서 잘못 고를경우 한판 내내 가장 심하게 꼬이는 부분인데...

제라툴의 직접 참전하며 기본 유닛이 범용성이 높은 추적자이고 로공테크에 해당하는 유닛들의 대지/대공 처리 능력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지원군은 어디까지나 '지원'과 보조 역할에 충실하게 설계되어 있다고 판단됩니다. 지원군 자체도 질템을 통한 대물량 처리, 공중 유닛의 대중장갑 화력 지원, 암집을 통한 어그로 분산과 메즈를 담당하고 있죠. 잘못 골라도 게임을 말아먹을 정도로 치명적이지 않을 뿐더러, 공세를 확인하고 선택하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게임에 몰입하게 하는 효과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공세 확인이 가장 늦어지는 맵이 잘못된 전쟁의 프로토스를 상대할 때인데 프로토스 공세는 암집을 뽑아 고급 병력을 빼앗으며 교란하면 범용성 높은 어시스트가 되지 않을까요?

타이커스의 경우에는 보통 범용성이 높은 무법자를 초반에 뽑게 되고, 이후의 무법자는 해금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공세를 보고 맞춰서 대응할 여지는 충분하게 존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