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너와 알타를 계속해보면서 느낌점

레이너가 모든 프로토스 사령관들과의 궁합이 좋고 알타는 모든 테란 사령관들과의 궁합이 좋네요. 

협동전이지만 그래도 실제 캐릭터들의 Personality와 Traits를 잘 살린 모양인듯. 

태사다르가 구해준 뒤부터 초월체 레이드 등 프로토스의 굵직한 군사작전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활약하며 이후에도 테란 내 대표적인 친프로토스파 인물로 대표되는 레이너였죠. 프로토스의 걸출한 장군들조차 레이너 명성은 인정할 정도면 사실상 명예 템플러 수준...

다만 레이너가 좀 특별했던 것 같은게... 호너같은 레이너 특공대 핵심인물들은 그런 작전들에서 레이너랑 같이 종군했을텐데도 레이너가 케리건 따라 어딘가로 떠나자 아르타니스도 더 이상 그 특공대를 예전처럼 신뢰하지는 못하는 것 보면 왜 레이너만이 플토들에게 그런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던건가 궁금합니다.

ㄴ에불루션에서 발레리안이 알타를 설득할 때 레이너를 언급해서 마음을 돌리게 한 장면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