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너를 잘 한다" 의 기준이란?

궤사 몇 채 이상? 그건 그냥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갈리는 요소라서 영...

 

2궤사로도 병력 아끼고 컨 잘하면 바이오닉 굴러갑니다. 단지 궤사가 많으면 지게가 많고 지게가 많으면 돈이 많고 돈이 많으면 해병이 많으니 막 집어던져도 플레이가 된다는게 더 좋을 뿐이죠.

 

제가 생각하는 "잘 하는 레이너" 란...

 

* 판의 흐름, 특히 극초반을 읽고 궤도 사령부를 불릴지, 혹은 소규모의 부대를 뽑아둘 지 정확하게 판단하는가?

* 병영의 수에 적당한 궤도 사령부를 확보하는가? 즉, 너무 적어서 노는 병영이 생기거나 혹은 병영에 비해 궤도 사령부가 너무 많아 자원을 잘 쓰지 못할 정도로 많지는 않은가?

* 적시적소에 알맞은 양의 병력을 투하시켜 게임을 진행하는가?

* 해무관 조합이 아니더라도 상황에 따라 다른 유닛(불곰, 시체매&거미 지뢰, 전차 등)을 유연하게 조합하며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가?

 

쯤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이 사람은 궤사가 몇 개밖에 안되니까 못하네 이 사람은 궤사가 4줄이나 되니까 잘하네 이런게 아니라요.

그렇네요. 듣고보니, 궤사 늘릴 줄 안다해서 그게 잘한다로 무적권 이어지는게 아닌듯. 

옛날에 아구님이 2궤사 레이너로 열차맵에서 막 산개+똥꼬쇼 벌이며 클리어 하던게 생각나네요 ㅋㅋ

ㄴ 아구님은 공유 캠페인을 드라군만으로만 아어를 깰 정도록 그만큼 초고수니까 2채만으로도 깰 수 있었습니다.

컨트롤를 잘 해도 적이 은폐 유닛이 많으면 탐지기 유닛의 부재로 최소한 4채라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동맹이 스투코프나 보라준처럼 탐지기에 취약한 사령관이라면.

물론 2궤사로 능력이 된다면 병력 운용 잘할 수 있지만, 윗분 말대로 궤사는 레이너의 탐지기 역도 하는만큼 4개이상은 짓는게 좋은것 같네요.

그리고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궤사2개만 지어놓고 잘 운영하시는 분을 그다지 보지 못해서...

근데 듣고 보니 맞는 말이기도 하네요. 디시위키에선 그렇게 하지 않으면 탈주하라고한 글들을 읽어봤고 하도 디시를 많이 읽은 바람에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되고 말았네요.

궤사 많이 지으면서도 병력을 아끼고 컨 하면서 플레이하면 더 좋죠..

패널을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어차피 극초반 병력모아봣자 상대 벙어진영잇으면 병력녹아나는건 똑같습니다. 선불곰빌드로 컨트롤로 극복하는 법도잇지만 패널활용성이 더중요하다고 여겨지네요. 패널로 공세정리와 목표제거를 할동안 인프라를 늘리는것이 실력이라 생각됩니다. 많이해보신분들이 이를잘이용하겟죠.

제일 웃긴 유형이 초반 일정 시간을 아군에게 맡긴채 (말도없이) 궤사만 주구장창 늘리다가
어느정도 되면 병영 우르르 늘리면서 병력 러쉬로 밀고 다니는 타입.

그래놓고 자기가 다했다고 자뻑함

ㄴ제일 기분 더러운 유형이네요.

레이너 궤사 열 몇개 만들돈이면 솔직히 그전에 바이오닉 200 최적화됩니다.궤사 잔뜩 짓는 동안 병력구성이 늦어지는거죠 레이너는 궤사 많아야 6~8개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컨을 안하면 12개씩이나 필요한거죠.
레이너 궤사 늘이는 타이밍 너무 빨리 잡으면 초중반이 부실해서 동맹만 고생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