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돌변 혐몬 치고는 재밌게 했네요.

외국분이랑 공방매칭으로 했는데, 말은 잘 안 통했지만 최소한 작전 알아들으실 순 있으셨고 잘 하는 분이라서 그래도 역순으로 치는 방법 깨달으니 호흡 잘 맞춰주셨습니다.(그게 알타는 가능한 건 처음엔 의아해했지만)

 

 

후반엔 멀티가 없으니(사실 이분이나 저나 멀티 막을 여력도 없긴 했음) 제 힘이 좀 부쳐서 얹혀가긴 했는데, 첫 파편하고 둘째 파편은 그래도 제대로 기여하긴 했네요. 사실 정공법으로는 부활자 때문에 도저히 막기 힘든데, 그래도 알타류 역방향 꼼수가 가능한 게 참 다행이란 생각이었습니다. 아르타니스가 주캐인데 간만에 아르타니스가 강한 맵이라서 좋더군요.

 

리플레이도 첨부해보는데...(짧은 영어에 눈갱하시는 거 죄송합니다.) 중반부터 버스 좀 탔지만 이정도면 그래도 아예 묻어간 건 아니겠죠?

저도 맵은 혐몬이지만 적당한 난이도였다고 생각되는 돌변이었습니다. 역할 분담과 부활자 빠르게 끊기만 잘해주면 무난하더라구요.

저도 꽤 재밌게 플레이했네요. 적당히 어려운게 저한테 딱 맞는듯.